지난달 수도권 모든 분양 미달..지방과 대조

입력 2012-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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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사업장이 100% 청약 미달됐습니다.

60% 이상이 마감된 지방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7일 수도권 14개 사업장이 전부 미달됐고 지방은 16개 중 10개가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1만3천759가구 공급에 평균 청약경쟁률은 2.8대 1, 3.3㎡당 분양가격은 937만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5천16가구에 4천196명이 신청해 0.8대1, 지방은 8천743가구 모집에 3만4천831명이 몰리면서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수도권 1천343만원, 지방 704만원으로 수도권이 지방의 2배입니다.

서울 중구 흥인동 `청계천 두산위브더 제니스`가 2천221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북 정읍시 상동 `대광로제비앙`이 597만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부산 거제동의 `일동미라주리버` 아파트는 10.4대 1로 가장 먼저 마감했습니다.

그밖에도 충남 `세종 한신휴플러스`와 경남 `김해율하 모아미래도2차`, `거제 아주e편한세상 1·2단지`, 전북혁신도시 `우미린`(2·12블럭)과 `호반베르디움` 등 7개 사업장이 1순위로 청약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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