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쌀 수출 1위국인 태국이 올해 쌀 수출 규모를 작년보다 250만~400만t 줄일 방침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17일 태국의 쌀 수출 규모는 지난해 1천50만t에서 올해는 650만∼800만t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태국쌀수출업협회(TREA)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TREA는 태국 쌀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태국내 쌀 수매 정책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실과 경쟁국의 쌀 수출량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태국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국내산 쌀을 시장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수매하면서 태국산 쌀값이 국제 시세보다 높아졌습니다.
태국산 백미와 찐쌀은 t당 533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나 인도산 백미와 찐쌀은 각각 t당 435달러, 45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쌀 가격도 태국 쌀보다 훨씬 낮은 350∼45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TREA는 쌀 수출을 중단했던 인도가 작년부터 쌀 수출을 재개하고 경쟁국인 캄보디아와 미얀마, 브라질, 우루과이 등이 쌀 수출 물량을 확대한 것도 태국 쌀 수출업계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TREA는 지난해 넉 달 넘게 계속된 대홍수도 태국 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면서 올해에도 홍수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쌀 수출업계가 추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17일 태국의 쌀 수출 규모는 지난해 1천50만t에서 올해는 650만∼800만t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태국쌀수출업협회(TREA)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TREA는 태국 쌀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태국내 쌀 수매 정책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실과 경쟁국의 쌀 수출량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태국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국내산 쌀을 시장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수매하면서 태국산 쌀값이 국제 시세보다 높아졌습니다.
태국산 백미와 찐쌀은 t당 533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나 인도산 백미와 찐쌀은 각각 t당 435달러, 45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쌀 가격도 태국 쌀보다 훨씬 낮은 350∼45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TREA는 쌀 수출을 중단했던 인도가 작년부터 쌀 수출을 재개하고 경쟁국인 캄보디아와 미얀마, 브라질, 우루과이 등이 쌀 수출 물량을 확대한 것도 태국 쌀 수출업계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TREA는 지난해 넉 달 넘게 계속된 대홍수도 태국 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면서 올해에도 홍수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쌀 수출업계가 추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