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주가 유럽 재정위기와 실적 부진 여파로 최근 3개월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과 `하락 국면`이라는 지적이 팽팽히 맞서면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은행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가의 `밑거름격`인 실적이 부진한 데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지난 4분기 순익은 전분기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기에 유럽발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도 외면하기 시작했고 결국 주가도 참담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은행주는 최근 3개월동안 11% 이상 하락하며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은행주의 향후 전망에 대해 다소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대신증권과 교보증권은 은행주의 단기 반등을 기대해 볼 시점이며 추가 하락할 경우 분할 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한마디로 저평가 상태라는 평과 상승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은행주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여러 사안들이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심태용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6800 target=_blank>대우증권 연구원>
"규제적인 측면에서는 총선과 대선이 가장 큰 변수..유로존에 대한 다른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봐야 한다."
따라서 단기간 주가 흐름을 뒤쫓는 전략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은행주가 유럽 재정위기와 실적 부진 여파로 최근 3개월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과 `하락 국면`이라는 지적이 팽팽히 맞서면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은행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가의 `밑거름격`인 실적이 부진한 데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지난 4분기 순익은 전분기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기에 유럽발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도 외면하기 시작했고 결국 주가도 참담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은행주는 최근 3개월동안 11% 이상 하락하며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은행주의 향후 전망에 대해 다소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대신증권과 교보증권은 은행주의 단기 반등을 기대해 볼 시점이며 추가 하락할 경우 분할 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한마디로 저평가 상태라는 평과 상승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은행주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여러 사안들이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심태용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6800 target=_blank>대우증권 연구원>
"규제적인 측면에서는 총선과 대선이 가장 큰 변수..유로존에 대한 다른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봐야 한다."
따라서 단기간 주가 흐름을 뒤쫓는 전략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