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황] 프랑스 국채 발행 성공‥코스피 1890선 회복

입력 2012-01-17 17:37   수정 2012-0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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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장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이 큰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는 했지만 오늘 코스피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네요.

<기자>

네, 코스피가 3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한달여만에 1890선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가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밤사이 유럽재정안정기금의 신용등급도 강등됐지만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3.47포인트 1.8% 상승한 1892.74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670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4000억원, 프로그램이 7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프랑스 국채발행 소식으로 증권과 금융, 은행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 포스코 등 시총상위종목도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7포인트, 0.05%내린 519.5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은 소폭하락했고, 다음과 CJ오쇼핑, 안철수연구소,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했습니다.

한명숙 테마주인 영남제분모나미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오늘은 성적이 좋았지만 은행주는 최근 3개월간 유럽재정위기와 실적부진 여파로 하락폭이 가장 컸던 업종입니다.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과 `하락 국면`이라는 지적이 팽팽히 맞서면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상파와 케이블 업체 사이 분쟁이 심화되면서 잘나가던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반대로 이번 갈등으로 이득을 본 업종도 있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친환경 공기 압축 기술로 매년 20%넘는 성장을 보이는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항공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 주식 시장에서도 성과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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