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재발하는 난치성여드름, 그 치료는?

회사원 정oo씨(34세, 여)는 여드름이 나타났을 때 처음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없어지지 않아 치료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몇 개월째 치료를 해도 자꾸만 재발하는 난치성여드름 때문에 항상 울상이라고 전했다.

난치성여드름은 피부에 발생한 병변의 형태가 좁쌀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 여드름자국이나 흉터, 심할 경우에는 켈로이드까지 복합적으로 있는 상태로 치료에 대한 반응도가 심상성여드름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경우, 불규칙한 식사와 소화기관의 질환이 있거나 반복적인 피부 시술로 인해 피부가 얇아져 피부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난치성여드름은 여드름이 붉어지거나 화농된 것 보다 불룩하게 피부 위로 튀어나오거나 결절, 낭종과 같은 형태가 많으며 일상생활의 불균형으로 인해 난치성여드름은 증가하고 악화되기도 한다.

난치성여드름은 외부의 오염원이나 병인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내부의 독소와 어혈로 인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드름치료전문 미래솔한의원 주동우 원장은 “난치성여드름은 눈에 보이는 피부만을 치료해서는 안 된다.” 며, “몸 속 내부의 독소와 어혈을 제거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피부를 정상화시켜 난치성여드름을 치료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난치성여드름은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의 기능저하로 인해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액도 탁해지면서 끊임없이 여드름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몸 속 내부의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치료를 통해 난치성여드름을 극복해야 한다.

또한 난치성여드름은 피부가 민감하고 쉽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신체기능의 균형과 피부 저항력을 높이는 피부재생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난치성여드름이 있을 때의 예방법으로 진한화장이나 음주, 흡연을 삼가며,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해야한다. 또한 인스턴트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 등 생활개선과 함께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