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 믹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남양유업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회사 측은 다음달 1일 무지방 우유 프림이 첨가된 `맥심 화이트 골드` 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원유는 부산우유와 삼양우유, 매일유업 등에서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맥심`과 원두커피 `카누` 외에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커피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이 남양유업의 추격을 막기 위해 `무지방 우유` 컨셉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두 회사는 지난해 `카제인 나트륨` 논란으로 `커피 전쟁`을 치렀고, 이 과정에서 남양유업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동서식품이 자사 제품을 모방해 `미투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유가공 기술 노하우는 따라 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선두업체인 동서식품의 저력과 막강한 유통력을 무시할 수 없어 또 한 차례의 `커피 전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다음달 1일 무지방 우유 프림이 첨가된 `맥심 화이트 골드` 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원유는 부산우유와 삼양우유, 매일유업 등에서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맥심`과 원두커피 `카누` 외에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커피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이 남양유업의 추격을 막기 위해 `무지방 우유` 컨셉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두 회사는 지난해 `카제인 나트륨` 논란으로 `커피 전쟁`을 치렀고, 이 과정에서 남양유업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동서식품이 자사 제품을 모방해 `미투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유가공 기술 노하우는 따라 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선두업체인 동서식품의 저력과 막강한 유통력을 무시할 수 없어 또 한 차례의 `커피 전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