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증권팀 기자와 함께 오늘 시장에 미칠 주요 이슈와 일정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ELW 1심 마무리 공판이 열리죠?
<기자>
네,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에서 스캘퍼들에게 전용선을 제공한 혐의로 오늘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사장과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의 공판 열립니다.
하지만 이미 10개의 증권사 사장이 무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죄판결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지난해 6월부터 주요 증권사 사장 12명이 기소됐다는 초유의 사태 때문에 ELW시장 뿐 아니라 증권업계도 위축됐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ELW시장이 위축됐던 사이 외국계 증권사들이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이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ELW전용선 제공으로 일반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검찰이 제시하지 못하는 이상 항소를 한다고 해도 판결을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들어 증권업종은 저금리 기조로 안전자산 기피현상 때문에 유가증권 시장 22개 업종중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인데요.
앞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증권업종의 전망도 밝은 편인데 이번 공판으로 증권업계에 심리적으로도 힘을 실어줄지 주가를 통해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앵커-2>
미국의 페이스북 상장을 앞두고 우리 시장의 인터넷주도 성적이 좋았다고요?
<기자>
네, 세계최대 SNS업체인 페이스 북이 내일(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어제 SK컴즈과 네오위즈인터넷, 다우기술, 다음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는데요.
업계에서는 페이스북 상장이 인터넷 업체에 직접적인 수혜는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페이스북 상장으로 인터넷이나 SNS기업들의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페이스북의 주 수익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광고매출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 인터넷 산업은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단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여기에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선거 활동이 가능해 지면서 4월 국회의원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로 이미 SNS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또 런던올림픽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온라인 광고시장에 대한 수혜도 예상되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앵커-3>
엔터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어제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의 성적이 좋았다고요?
<기자>
네, 3대 엔터테인먼트사로 꼽히고 있는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가 어제 강세를 보였습니다.
SM은 11%넘게 상승했고, YG도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6% 상승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5%이상 올랐습니다.
이렇게 엔터주가 오르는데는 증자와 M&A설이 관련돼있는데요.
SM은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 제작사업을 위해서 160만주를 주주배중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로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YG도 499만주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증자로 YG는 자본금이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YG 역시 규모를 키워 업계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입니다.
JYP엔터도 장외 관계회사인 JYP와 합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원더걸스와 2PM 등 아이돌 가수들은 상장사 JYP엔터가 아닌 비 상장사 JYP 소속인데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JYP에 소속된 연예인들을 활용 할 수 있어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K-POP 열풍과 함께 3대 엔터회사의 사업 확장, 실적개선이 주가에 반영된 것인데요.
YG의 증자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는 오늘까지, 에스엠 증자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는 내일까지 주식을 사놔야 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장에서 주가는 어떨지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4>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LG화학과 SK텔레콤, 동국제강 등이 오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고요.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오늘 전력 수급과 전력현안관련 브리핑을 과천에서 할 예정인데요.
전력 수급을 체크하고, 절전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금융위원회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5>
수고하셨습니다.
증권팀 기자와 함께 오늘 시장에 미칠 주요 이슈와 일정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ELW 1심 마무리 공판이 열리죠?
<기자>
네,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에서 스캘퍼들에게 전용선을 제공한 혐의로 오늘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사장과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의 공판 열립니다.
하지만 이미 10개의 증권사 사장이 무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죄판결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지난해 6월부터 주요 증권사 사장 12명이 기소됐다는 초유의 사태 때문에 ELW시장 뿐 아니라 증권업계도 위축됐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ELW시장이 위축됐던 사이 외국계 증권사들이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이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ELW전용선 제공으로 일반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검찰이 제시하지 못하는 이상 항소를 한다고 해도 판결을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들어 증권업종은 저금리 기조로 안전자산 기피현상 때문에 유가증권 시장 22개 업종중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인데요.
앞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증권업종의 전망도 밝은 편인데 이번 공판으로 증권업계에 심리적으로도 힘을 실어줄지 주가를 통해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앵커-2>
미국의 페이스북 상장을 앞두고 우리 시장의 인터넷주도 성적이 좋았다고요?
<기자>
네, 세계최대 SNS업체인 페이스 북이 내일(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어제 SK컴즈과 네오위즈인터넷, 다우기술, 다음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는데요.
업계에서는 페이스북 상장이 인터넷 업체에 직접적인 수혜는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페이스북 상장으로 인터넷이나 SNS기업들의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페이스북의 주 수익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광고매출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 인터넷 산업은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단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여기에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선거 활동이 가능해 지면서 4월 국회의원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로 이미 SNS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또 런던올림픽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온라인 광고시장에 대한 수혜도 예상되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앵커-3>
엔터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어제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의 성적이 좋았다고요?
<기자>
네, 3대 엔터테인먼트사로 꼽히고 있는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가 어제 강세를 보였습니다.
SM은 11%넘게 상승했고, YG도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6% 상승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5%이상 올랐습니다.
이렇게 엔터주가 오르는데는 증자와 M&A설이 관련돼있는데요.
SM은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 제작사업을 위해서 160만주를 주주배중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로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YG도 499만주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증자로 YG는 자본금이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YG 역시 규모를 키워 업계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입니다.
JYP엔터도 장외 관계회사인 JYP와 합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원더걸스와 2PM 등 아이돌 가수들은 상장사 JYP엔터가 아닌 비 상장사 JYP 소속인데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JYP에 소속된 연예인들을 활용 할 수 있어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K-POP 열풍과 함께 3대 엔터회사의 사업 확장, 실적개선이 주가에 반영된 것인데요.
YG의 증자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는 오늘까지, 에스엠 증자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는 내일까지 주식을 사놔야 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장에서 주가는 어떨지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4>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LG화학과 SK텔레콤, 동국제강 등이 오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고요.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오늘 전력 수급과 전력현안관련 브리핑을 과천에서 할 예정인데요.
전력 수급을 체크하고, 절전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금융위원회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5>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