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 최대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수주

입력 2012-01-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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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규모의 디젤내연발전소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31일)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국제입찰로 발주한 600MW급 IPP-3 디젤내연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8억달러이며, 한전은 오는 8월까지 계약과 재원조달을 마무리하고 2014년 3월부터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전은 일본의 미쓰비시상사, 핀란드 바찔라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60%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서 앞으로 사업운영을 주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중겸 사장 취임 후 첫 해외 수주 성과로 김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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