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쳐 2분기 -4.3%, 3분기 -9.5%에 이어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유통 채널별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프랑스, 미국 등 해외법인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20% 하락했고, 최근 3개월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은 -20%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력사업부문인 방문판매의 경우 이익률이 좋고 매출비중이 크지만 최근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매출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9월 이후 방판 채널이 매우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방판에 대한 전략 수정이나 마트 채널의 턴어라운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마진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강력한 방판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웅진코웨이가 화장품시장에 진출한데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점유율도 급성장하면서 화장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도 10%대 초반 수준으로 성장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공격적인 매장 확대를 이어가면서 30%대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 2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차츰 회복될 전망입니다.
SK증권은 "설화수의 매출 확대와 본격적인 방문판매 시작, 매장수 증가 효과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부터 선양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고, 중국내 매출 성장률은 2010년 22%에서 지난해 상반기 35%까지 확대됐습니다.
증권업계 실적 전망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2월 둘째주에 실적을 공시할 예정인데, 현재 나온 예상치보다는 매출 성장세가 괜찮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한 부분이 많아서 영업이익이 조금 줄어든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당초 지난해 말 완공할 예정이었던 경기도 오산 생산물류 통합기지를 기지 내 역사관 조성 지연 등을 이유로 연기, 올 상반기 중 준공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쳐 2분기 -4.3%, 3분기 -9.5%에 이어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유통 채널별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프랑스, 미국 등 해외법인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20% 하락했고, 최근 3개월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은 -20%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력사업부문인 방문판매의 경우 이익률이 좋고 매출비중이 크지만 최근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매출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9월 이후 방판 채널이 매우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방판에 대한 전략 수정이나 마트 채널의 턴어라운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마진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강력한 방판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웅진코웨이가 화장품시장에 진출한데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점유율도 급성장하면서 화장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도 10%대 초반 수준으로 성장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공격적인 매장 확대를 이어가면서 30%대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 2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차츰 회복될 전망입니다.
SK증권은 "설화수의 매출 확대와 본격적인 방문판매 시작, 매장수 증가 효과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부터 선양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고, 중국내 매출 성장률은 2010년 22%에서 지난해 상반기 35%까지 확대됐습니다.
증권업계 실적 전망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2월 둘째주에 실적을 공시할 예정인데, 현재 나온 예상치보다는 매출 성장세가 괜찮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한 부분이 많아서 영업이익이 조금 줄어든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당초 지난해 말 완공할 예정이었던 경기도 오산 생산물류 통합기지를 기지 내 역사관 조성 지연 등을 이유로 연기, 올 상반기 중 준공식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