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비만 환자의 쳐진 피부 탈출법 '복부 성형술'

대형식당을 운영하는 48세의 이모씨, 수십억대의 자산가로 성공하였지만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 남은 건 복부의 머핀살이었다.

규칙적인 식사를 포기한 채 손님이 적은 시간을 이용하여 식사를 해결한 불규칙한 폭식과 늦은 저녁식사,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이모씨의 BMI수치는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37.2였고, 복부와 옆구리에 지방이 붙어 늘어지는 피부 쳐짐 현상도 관찰되었다.

압구정에 위치한 엠디24 지방성형센터 김종호 원장은 “이런 피부 쳐짐 현상을 동반한 고도비만의 환자들 같은 경우에는 복부지방 후 고주파나 엔더몰로지 관리로는 개선이 어렵다”고 말한다.



피부가 오랜 기간 늘어져 있어서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단순히 지방세포를 없애는 지방흡입술이 아닌 피부를 일부 제거하는 복부 성형술이 필수로 시행되어야 한다.

복부 성형술은 피부가 늘어진 배 부위의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치골 위쪽으로 피부 절개를 하여 처진 피부 개선까지 진행하는 시술이다.

긴 절개 상처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속옷 안쪽으로 상처를 숨길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또한 요즘은 특수 실로 시술하여 상처가 최소한으로 남을 수 있는 특수 봉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흉터만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김종호 원장은 “하지만 복부 성형술은 지방흡입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수술로 꼽히기 때문에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수술 경험이 많은 집도의에 의해 시술이 되야 하며, 단순 수면마취가 아닌 전신마취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체크하는 것은 필수이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엠디24 지방성형센터 김종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