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란제재법 면제 막바지 협상

입력 2012-03-06 16:06   수정 2012-03-06 16:05

일본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법에서 면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일본의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은 5일 대이란 제재법 적용 면제를 위한 미국과의 협상이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달 중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종 단계에 와있으며 (합의를 위해)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면서 "(수입량을) 분명히 줄일 예정이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수입 감축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겐바 외무상은 이어 일본 원유수입량의 약 85%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의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오고 있지만, 일본은 충분한 비축량이 있으므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도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5년간 이란 원유 수입량을 40% 감축했으며, 앞서 미국의 적용 면제 조치를 받기 위해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20%가량 감축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은 전체 원유수입량의 약 8.8%를 이란에서 수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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