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LTE는 내가 '최고'..VoLTE 제공

<앵커>

LG유플러스가 데이터는 물론 음성까지도 LTE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VoLTE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모든 단말기에 해당 기능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차세대 통신서비스인 LTE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데이터만 LTE로 이용하고 음성은 기존 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음성도 LTE 시스템에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터는 물론 음성까지 LTE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VoLTE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가장 먼저 시작되는 서비스입니다.

미국에 보다폰이나 일본 NTT 도코모 등 해외 통신업체들 보다 1년 빨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에 대해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가입자들의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7월 LTE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가입자 규모는 빠르게 늘어 3월 현재 기준으로 130만명에 육박합니다.

전체 가입자 규모로만 보면 국내 3위지만 LTE 서비스만 놓고 보면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140만명 수준]과 견줄만 합니다.

전국 읍·면 지역까지 LTE 망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달 말까지 전국망을 구축하고, 건물 안 등 음영지역도 6월까지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VoLTE와 함께 음성통화를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고 실시간 채팅할 수 있는 RCS서비스도 상반기에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