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명지성모병원, ‘뇌혈관질환’ 전문 지정기념 <뇌졸중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2-03-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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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대림동 소재, 허춘웅 병원장)이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대림동 소재, 박시운 병원장)과 공동 개최하는 <뇌졸중 심포지엄>은 3월 16일 오후 3시 명지춘혜병원 제2남천홀에서 열리며 뇌졸중 치료의 의학적 진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뇌졸중 심포지엄>은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에서 재활까지 망라된 최신의 임상경험을 나눌 수 있는 연제들로 채워졌으며 일본 뇌졸중 전문병원인 오오타기념병원에서도 연자가 참석 예정이다.

명지성모병원의 김달수 명예원장이 좌장으로 이끄는 1부에서는 ‘경동맥 협착의 뇌혈관 수술적 치료결과’에 대한 명지성모병원 김인수 소장의 발표 후 서울성모병원 김범수 교수의 ‘뇌동맥류에 대한 스텐트와 코일색전술’, 서울아산병원 김호성 교수의 ‘뇌혈관질환의 치료 전후의 관류영상’을 주제 발표한다. 이후 2부에서는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대목동병원 김용재 교수의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죽상경화증의 초기 진단’에 대한 주제 발표와 명지성모병원 최석민 진료부장의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tPA 사용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급성 뇌경색기 측부동맥과 중뇌동맥 사이 문합수술의 적응증’에 대한 부천성모병원 박인성 교수의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명지춘혜병원 박시운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일본 오오타기념병원 오오타 다이세이 원장이 발표하는 ‘급성기 재활치료에 대한 본원의 접근법’과 명지춘혜병원의 이강식 과장이 준비한 ‘뇌졸중 재활에서의 로봇의 활용’이 발표된다.

단일질환으로는 성인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며 회복기에도 상당한 신체 장애로 개인이나 사회에 부담이 되는 뇌졸중. 이에 의학계에서도 뇌졸중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강구되고 있다. <뇌졸중 심포지엄>의 김달수 조직위원장은 “뇌혈관질환은 발병 초기에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삶의 질이 현저히 달라진다”며 덧붙여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대한민국 유일의 전문병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수준높은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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