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수령액 해마다 줄어든다

입력 2012-03-21 18:03  

앵커> 주택연금에 가입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 신규 주택연금 가입자의 수령액이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윤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주택연금 수령액을 매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종대 사장은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연금이 부실화될 경우 정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해마다 수령액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집값은 안 오르고 기대수명 높아지면 그 만큼 우리가 문제가 커집니다. 그에 맞게 설계를 해야 합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지난 2007년 주택연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신규가입자에 한 해 평균 3.1% 줄어든 바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택연금 상품설계를 세밀하게 보완할 예정입니다.

서 사장은 주거용 오피스텔 등 준주택에 대한 주택보증업무 확대 계획도 내놨습니다.

인터뷰>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준주택에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 기숙사가 있는데요. 기숙사는 문제가 있어 뺏구요.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에 대해서는 이제 앞으로 금융서비스가 됩니다."

서 사장은 "관련법 개정안이 이미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금융위원회에서 시행령을 고치고 있다"면서 “이르면 6월 말에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도 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전세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택저당증권, MBS 발행을 통해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만든 적격대출과 관련해서는 "SC은행과 씨티은행에 이어 상반기까지 시중은행 2~3곳을 추가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안에 모든 은행에서 적격대출 취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서 사장은 말했습니다.

WOW-TV NEWS 윤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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