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맡긴 1조 5천억원대의 연금자산을 날린 일본의 투자자문사인 AIJ의 사장 등이 한화 600억원의 엄청난 보수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의하면 고객이 운용해달라고 맡긴 연금자산 1천458억엔 중 1천92억엔(약 1조 5천억원)의 손실을 낸 일본의 투자자문사인 AIJ의 사장과 이사 등 2명이 9년간 운용보수로 45억엔(약 6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AIJ의 투자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의 감사로 확인됐다.
AIJ의 아사카와 가즈히코(淺川和彦) 사장 등 경영진 2명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만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거액의 보수를 챙겼다.
AIJ는 2002년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펀드를 통해 금융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지만 2003 회계연도 이후 해마다 손실을 냈다.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2010년 회계연도 말인 작년 3월 말까지 9년간 AIJ는 후생연금기금 등 고객으로부터 수탁한 연금자산 1천458억엔 중 1천92억엔의 손실을 냈다.
24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의하면 고객이 운용해달라고 맡긴 연금자산 1천458억엔 중 1천92억엔(약 1조 5천억원)의 손실을 낸 일본의 투자자문사인 AIJ의 사장과 이사 등 2명이 9년간 운용보수로 45억엔(약 6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AIJ의 투자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의 감사로 확인됐다.
AIJ의 아사카와 가즈히코(淺川和彦) 사장 등 경영진 2명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만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거액의 보수를 챙겼다.
AIJ는 2002년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펀드를 통해 금융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지만 2003 회계연도 이후 해마다 손실을 냈다.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2010년 회계연도 말인 작년 3월 말까지 9년간 AIJ는 후생연금기금 등 고객으로부터 수탁한 연금자산 1천458억엔 중 1천92억엔의 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