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사 격침.. 환상 세레머니 '드록바' 고개숙인 '메시'

입력 2012-04-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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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프리미어리그)가 FC 바르셀로나(프리메라리가)를 잡고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전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챔스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가 바르셀로나를 1-0으로 꺾었습니다.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은 디디에 드록바(34)였습니다. 드록바는 전반 45분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든 하미레스의 패스를 논스톱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얻어냈습니다.

경기 내내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지배하며 날선 공세를 이어갔지만 첼시의 완벽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오는 26일 열릴 2차전 원정경기에서 승점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사진 = MBC `스포츠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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