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사 일임매매 관련 민원·분쟁 증가

입력 2012-04-25 12:00  

유럽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가 불안장세를 보이자 일임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오늘(25일) 1분기 증권·선물업계의 민원·분쟁 발생건수가 총 456건으로 직전분기(487건)보다 4.5% 줄어든 가운데 일임매매는 2.1% 증가했다고 밝습니다.

일임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주식의 종목과 수량, 가격, 매매방식 등의 결정을 모두 맡긴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주가급락에 따른 투자손실 보전을 위해 증권사가 무리하게 일임매매에 나서면서 분쟁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일임매매는 투자자의 피해 규모가 크지만 책임 소재의 구분이 어려워 직원의 불법성이 인정되더라도 투자자의 손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지 못하므로 투자자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전통적인 민원·분쟁 유형인 전산장애는 직전분기 대비 21.7% 줄어들었고 부당권유도 0.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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