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일회성 이익 없어 '억울해'

입력 2012-04-29 16:29  

앵커>

4대 금융지주들이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인수와 하이닉스 매각 등이 반영됐기 때문인데, 반면 일회성 이익이 없는 KB금융은 꼴찌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지난 1/4분기 순이익은 1조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은행을 장부가보다 싸게 사면서 발생한 부의영업권 가치가 1조원 넘게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다음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하이닉스 매각이익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금융의 경우 1천1백억원, 우리금융은 2천2백억원 가량의 하이닉스 매각이익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감안해 신한금융의 경우 8천여억원, 우리금융은 6천4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 1분기에는 대외여건 악화와 대출규제, 수수료 인하 압력 때문에 실적악화가 예상됐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실적잔치 벌이고 있는 겁니다.

반면 KB금융의 1분기 실적은 6천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4% 급감했습니다.

다른 지주사들이 누린 일회성 이익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수수료수입 감소 등 영업환경 악화가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신한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홀로 일회성 이익이 없는 탓에 졸지에 꼴찌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앞으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더라도 KB가 수익성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난해 3위였던 우리금융의 추격이 거센데다 꼴찌였던 하나금융도 2분기부터는 외환은행 실적이 모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