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시시비비 시즌3>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6월 MSCI지수 편입, 7월 런던올림픽 등 6월 이후부터는 시장에 약간씩 호재가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지금보다 더 바닥을 찍든 다소 올라가는 흐름을 보여주든 5월에 모두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굉장히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쏠림 현상인 삼성전자나 자동차주의 연일 상승과 중국 관련주의 연일 하락 같은 수급의 쏠림 현상, 차별화 현상이 지속된 것도 5월에 이것이 더 지속될 것인지 바뀔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5월에 모두 결정난다. 쉽게 이야기하면 5월 시작되면서 주사위는 던져졌고 5월이 어떤 흐름을 보이냐에 따라 6월부터는 방향성을 잡기 상당히 쉬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4월이 끝났다. 4월이 끝나고 나니 기본적으로 그 동안 가장 우리 시장의 축을 이루었던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보니 막상 4월 초만 보더라도 외국인들의 매도가 많았다. 4월 1일부터 시작해 4월 23일까지 8528억 정도 외국인들의 매도가 들어왔는데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8000억을 다시 담았다. 외국인들의 수급 자체가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올라온 케이스였다.
지금 코스닥을 보면 거래소의 경우 외국인들이 총 합계해서 1월부터 4월까지 10조 정도 매수했고 개인은 빠지는 분위기다. 코스닥은 오히려 4월에도 개인들이 4000억 정도 매수했다. 전혀 개인의 쏠림 현상이 빠지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이 실질적으로 변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 기관들이 힘 없는 상황에서 코스닥은 개인의 쏠림 현상이 해소되어야 하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거래소의 경우 수급 자체가 다변화될 필요가 있다.
환율 외국인 수급을 보면 중요한 이야기다. 지난 번 자료를 가지고 왔을 때는 단순히 환율만 놓고 봤는데 4월 들어 보니 조금 더 입체적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4월 초 1140원을 돌파할 수 있는 트렌드의 흐름이 보이지 않을 때 7200억 매수를 하다가 오히려 1140원을 돌파할 수 있는 위험 구간에 들어왔을 때는 외국인들이 철저하게 매도로 접근하고 있다.
오히려 1140원이었을 때, 4월 24일부터는 오히려 똑같은 1140원에 위치해 있어도 이때부터 외국인들의 매수가 들어온다. 그러고 나서 연 5일째 환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외국인들의 수급 자체가 환율과 연동되어 있다. 원달러환율과 외국인의 수급은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에 5월에도 환율을 봐야 한다.
또 5월 가장 먼저 해소되어야 것은 디커플링이다. 미국증시는 연중 고점, 2011년 고점을 다 돌파하고 가고 있는데 이런 이유는 어제도 ISM 제조업지수 발표됐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아직 2011년 수준은 아니고 예상치를 넘어서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고 있다 보니 회복세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프랑스와 중국이다. 프랑스로 대표되는 유럽과 중국 상해가 아직까지는 전혀 못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어제 중국 PMI 지수가 올라왔다. 이것들 자체가 5월에 지금까지의 구도와는 다르게 갈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인지 이번 주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국 국가별 수출비중이다. 미국은 2000년 24%에서 지금 14%로 떨어져 있고 중국은 9%에서 23% 정도로 올라있다. EU는 13%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중국이 살지 않으면 전체적인 디커플링이다. 예전에는 미국증시가 그렇게 좋으면 한국증시도 따라갔는데 왜 그럴까 생각하는 부분은 달라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예상되어 있는 북한의 리스크가 있고 유럽 문제도 있다. 이것들이 어떻게 해소될지 체크하고 갈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6월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수는 바닥을 찍은 것 같다고도 했다. 5월은 후반으로 갈수록 시장 분위기가 유리해질 수 있다. 2050포인트 위나 되어야 순환매 기대감이 올 것 같다고 했는데 지난 월요일 호남석유 같은 종목들의 변동성을 보면 -5%에서 +2%정도 마감처리하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생각보다 매도 클라이막스가 빨리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호남석유 싸다는 것은 우리 시장 참여자 모두가 안다. 그런데 수급 자체가 옮겨 붙지 않았었다. 그래서 못 사고 있던 주식들이 지난 월요일의 경우 중국에서 화학을 자체 조달할 것이다, ELS 낙인이 찍힌다는 이야기 등 시장에서 악재의 끝자락을 잡을 만한 이슈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악재의 끝자락은 추가매도 영역이 아니다.
상당부분 상승 반영한 섹터가 있고 충분하게 하락 반영한 섹터가 있다. 대표적으로 IT와 화학이다. 시차를 논해보자. 본격적으로 우리 피부에 와 닿을 이야기를 하자면 IT 내에서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계속 밀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엘지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다. 분명 시장 대비 모두 다 아웃포펌한 주식인 것은 맞지만 최근 방향성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는 것이다. IT에서도 다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동차도 간략하게 보면 종합지수의 움직임이고 삼성전자의 움직임이다. 그리고 현대차를 보면 계속 언더를 찍다가 3월에서야 올라왔다. 올라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지친 것으로 따지면 삼성전자가 더 지쳤을 것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사이에서도 시차가 있었다. 화학을 단순 비교하면 가장 많이 지쳤을지도 모르는 삼성전자다. 애플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멈춰서고 있는 움직임이고 현대차는 최근에서야 2차벤더군까지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덜 지쳤다고 보는 것이다.
매수 클라이막스와 매도 클라이막스가 삼성전자와 화학주에 동시에 일어난다면 생각보다 많이 올라있는, 내년 EPS 15만 원을 끌어 쓴다면 목표주가 150만 원을 찍어줄 수 있는 삼성전자와 올해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3만 원 번다는 호남석유가 25만 원까지 빠지는 지금 국면에서는 민감한 화두를 던져보겠다. 화학주 지금이라도 팔아야 되냐고 묻는다면 이제는 악재반영의 끝자락이라고 말하겠다.
추가적으로 팔 수 있는 자리 아니다. 삼성전자를 지금이라도 따라갈 것이냐고 묻는다면 추가상승은 가능하지만 기대감에서의 속도감은 떨어질 수 있다고 하겠다. 자동차를 지금이라도 따라갈 것인가, 자동차는 아직도 먹을 구간이 꽤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탑픽을 자동차로 옮겨놓고 삼성전자는 약간 밑에 낙폭과대 종목군들 쪽으로 관심이 올라올 수 있는 시각변화를 갖는 것이 좋겠다.
코스피 일봉을 보자. 추가적으로 2000포인트 위에서 가격형성이 된다면 순환매 기대감은 다소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장이 약하다는 쪽으로 돌아서면 여전히 빅2의 노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환율은 1140원 위로 간다면 지금 종가가 1130원에 끝났다. 이 밑으로 형성된다고 보면 2000포인트 이상이라고 보면 되고 다시 위 방향이라면 지금 2000포인트를 바로 회복하기 어렵다. 화학주에 대한 투자 의견이 이제까지 많이 하향되어 있었던 상황인데 생각보다 매도 클라이막스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 5월 한달만 잘 버티면 6월 순환매 기대감은 높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수급 자료를 준비했다. 아무래도 종목 이야기를 많이 해야 될 것이다. 시장은 의미가 없다. 수급 호전종목을 보자. 재미있는 자료가 있다. 앞서 외국인들이 1월에 4월까지 10조 정도를 매수했는데 4월에 빠지다가 다시 담았다고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4월 누적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샀든 기관이 많이 샀든 어느 한 쪽이 많이 사면 된다.
수급의존을 개량적인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지난주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 타이어까지도 굉장히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어제 한국타이어가 7%까지 올라가면서 실질적으로 자동차는 그룹에 확산이 완전히 됐다.
그런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4월 누적을 보면 역시 외국인이나 기관이 많이 매수한 종목 중 탑픽이라고 이야기하는 삼성중공업만 올라와 있다. 이것은 각 업종별 1등 섹터와 2등 섹터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인데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오히려 4월에는 어디도 삼성전자가 없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기관 수급의 상위권에 들어와있지 않다. 그런데 그에 비해 SDI나 전기는 소폭 올라오고 있다.
1월, 4월 외국인들이 10조 정도 샀던 그 시점에서의 수급을 비교해보자. 기아차,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있다. 물론 4월 초순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3위 권에 있는데 많이 빠진 것이다. 그리고 현대위아나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CJ제일제당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4월과 1~4월 누적치의 공통점은 자동차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이나 타이어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IT는 삼성전자가 분명히 수급에서 빠지고 있다.
또 하나는 1~4월을 보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유업종은 들어가 있지만 4월도 마찬가지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화학업종 수급이 아직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5월에 화학업종 수급이 어떻게 좋아질지 봐야 하고 이전에 언급했지만 요즘은 삼성전자 가고 자동차 가고 화학주 가는 시장이 아니다.
하나의 종목이 꺾여야만 다른 종목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힘들 것 같고 삼성전자가 주춤해지는지 살펴보는 것이 오히려 화학주나 중국섹터가 올라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5월 초 정도면 결정될 것이다. 다음 주 정도면 확실하게 중국 섹터와 삼성전자, 자동차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전략을 줄 것이다. 5월 초에 업종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지켜보자.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5월은 잘 버티는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6월 기대감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5월 한 달만 버티면 6월은 잘 될 것이다. 빅2만 보유중인 투자자가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만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지만 나머지 투자자들은 굉장히 복잡한 상황일 것이다. 조금 전 언급했듯 삼성전자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자동차는 2차벤더의 에스엘까지 봤다. 2차벤더까지 올라올 정도면 자동차는 이미 시세 확산 중이다. 앞으로도 더 갈 수 있다는 쪽으로 봐야 한다.
화학은 오늘 쫓아서 팔 타이밍이 아니다. 호남석유를 탑픽으로 제시하겠고 뒤에 따라오는 주식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시하겠다. 코스닥을 보자. 민감한 이야기이고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물리더라도 가장 우량한 쪽에서 물려라. 휴대폰 쪽에서 물리는 것이 제일 유리해 보인다. 네패스, 파트론, 자화전자, 와이솔, 인터플렉스, 이녹스 등에서 물리는 것이 차라리 기대감 면에서 기댈 면이 있다.
2050포인트 이상으로 올라가는 고가갱신 흐름을 보여주려면 결국 순환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 주가가 추가적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기대감만 형성된다면 삼성전자의 집중도 보다는 어느 정도 밑에서 올라오고 있는 낙폭과대로서의 관심도가 올라올 수 있다. 자동차는 여전히 20% 이상 먹을 수 있는 구간이 열려있다. 이런 슬림화 전략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삼성전자, 자동차, 중국 섹터는 큰 흐름을 놓고 봐야 하고 그 외의 건설과 증권이 있는데 요즘 특징이 하나 있다. 업종별 1등주와 후발주의 차별화가 너무 심하다. 업종간 차별도 심하지만 업종내에서도 차별이 심하다. 건설주는 플랜트가 되는 종목과 안 되는 종목, 조선주의 경우 삼성중공업과 STX그룹 차이가 너무 심하다. 이럴 때 일수록 1등그룹, 1등주를 무조건 잡아야 된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그룹을 형성시켜 종목을 압축이 중요하다. 다음 주 정도에 다시 종목이나 업종에 대해 2009년도 대세 상승부터 시작해 어떤 메커니즘으로 올라왔는지 설명하겠다. 그것으로 크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당분간은 1950~1990 선사이, 60~40선, 2050선 이상 올라가면 비중 축소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6월 MSCI지수 편입, 7월 런던올림픽 등 6월 이후부터는 시장에 약간씩 호재가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지금보다 더 바닥을 찍든 다소 올라가는 흐름을 보여주든 5월에 모두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굉장히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쏠림 현상인 삼성전자나 자동차주의 연일 상승과 중국 관련주의 연일 하락 같은 수급의 쏠림 현상, 차별화 현상이 지속된 것도 5월에 이것이 더 지속될 것인지 바뀔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5월에 모두 결정난다. 쉽게 이야기하면 5월 시작되면서 주사위는 던져졌고 5월이 어떤 흐름을 보이냐에 따라 6월부터는 방향성을 잡기 상당히 쉬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4월이 끝났다. 4월이 끝나고 나니 기본적으로 그 동안 가장 우리 시장의 축을 이루었던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보니 막상 4월 초만 보더라도 외국인들의 매도가 많았다. 4월 1일부터 시작해 4월 23일까지 8528억 정도 외국인들의 매도가 들어왔는데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8000억을 다시 담았다. 외국인들의 수급 자체가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올라온 케이스였다.
지금 코스닥을 보면 거래소의 경우 외국인들이 총 합계해서 1월부터 4월까지 10조 정도 매수했고 개인은 빠지는 분위기다. 코스닥은 오히려 4월에도 개인들이 4000억 정도 매수했다. 전혀 개인의 쏠림 현상이 빠지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이 실질적으로 변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 기관들이 힘 없는 상황에서 코스닥은 개인의 쏠림 현상이 해소되어야 하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거래소의 경우 수급 자체가 다변화될 필요가 있다.
환율 외국인 수급을 보면 중요한 이야기다. 지난 번 자료를 가지고 왔을 때는 단순히 환율만 놓고 봤는데 4월 들어 보니 조금 더 입체적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4월 초 1140원을 돌파할 수 있는 트렌드의 흐름이 보이지 않을 때 7200억 매수를 하다가 오히려 1140원을 돌파할 수 있는 위험 구간에 들어왔을 때는 외국인들이 철저하게 매도로 접근하고 있다.
오히려 1140원이었을 때, 4월 24일부터는 오히려 똑같은 1140원에 위치해 있어도 이때부터 외국인들의 매수가 들어온다. 그러고 나서 연 5일째 환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외국인들의 수급 자체가 환율과 연동되어 있다. 원달러환율과 외국인의 수급은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에 5월에도 환율을 봐야 한다.
또 5월 가장 먼저 해소되어야 것은 디커플링이다. 미국증시는 연중 고점, 2011년 고점을 다 돌파하고 가고 있는데 이런 이유는 어제도 ISM 제조업지수 발표됐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아직 2011년 수준은 아니고 예상치를 넘어서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고 있다 보니 회복세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프랑스와 중국이다. 프랑스로 대표되는 유럽과 중국 상해가 아직까지는 전혀 못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어제 중국 PMI 지수가 올라왔다. 이것들 자체가 5월에 지금까지의 구도와는 다르게 갈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인지 이번 주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국 국가별 수출비중이다. 미국은 2000년 24%에서 지금 14%로 떨어져 있고 중국은 9%에서 23% 정도로 올라있다. EU는 13%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중국이 살지 않으면 전체적인 디커플링이다. 예전에는 미국증시가 그렇게 좋으면 한국증시도 따라갔는데 왜 그럴까 생각하는 부분은 달라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예상되어 있는 북한의 리스크가 있고 유럽 문제도 있다. 이것들이 어떻게 해소될지 체크하고 갈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6월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수는 바닥을 찍은 것 같다고도 했다. 5월은 후반으로 갈수록 시장 분위기가 유리해질 수 있다. 2050포인트 위나 되어야 순환매 기대감이 올 것 같다고 했는데 지난 월요일 호남석유 같은 종목들의 변동성을 보면 -5%에서 +2%정도 마감처리하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생각보다 매도 클라이막스가 빨리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호남석유 싸다는 것은 우리 시장 참여자 모두가 안다. 그런데 수급 자체가 옮겨 붙지 않았었다. 그래서 못 사고 있던 주식들이 지난 월요일의 경우 중국에서 화학을 자체 조달할 것이다, ELS 낙인이 찍힌다는 이야기 등 시장에서 악재의 끝자락을 잡을 만한 이슈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악재의 끝자락은 추가매도 영역이 아니다.
상당부분 상승 반영한 섹터가 있고 충분하게 하락 반영한 섹터가 있다. 대표적으로 IT와 화학이다. 시차를 논해보자. 본격적으로 우리 피부에 와 닿을 이야기를 하자면 IT 내에서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계속 밀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엘지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다. 분명 시장 대비 모두 다 아웃포펌한 주식인 것은 맞지만 최근 방향성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는 것이다. IT에서도 다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동차도 간략하게 보면 종합지수의 움직임이고 삼성전자의 움직임이다. 그리고 현대차를 보면 계속 언더를 찍다가 3월에서야 올라왔다. 올라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지친 것으로 따지면 삼성전자가 더 지쳤을 것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사이에서도 시차가 있었다. 화학을 단순 비교하면 가장 많이 지쳤을지도 모르는 삼성전자다. 애플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멈춰서고 있는 움직임이고 현대차는 최근에서야 2차벤더군까지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덜 지쳤다고 보는 것이다.
매수 클라이막스와 매도 클라이막스가 삼성전자와 화학주에 동시에 일어난다면 생각보다 많이 올라있는, 내년 EPS 15만 원을 끌어 쓴다면 목표주가 150만 원을 찍어줄 수 있는 삼성전자와 올해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3만 원 번다는 호남석유가 25만 원까지 빠지는 지금 국면에서는 민감한 화두를 던져보겠다. 화학주 지금이라도 팔아야 되냐고 묻는다면 이제는 악재반영의 끝자락이라고 말하겠다.
추가적으로 팔 수 있는 자리 아니다. 삼성전자를 지금이라도 따라갈 것이냐고 묻는다면 추가상승은 가능하지만 기대감에서의 속도감은 떨어질 수 있다고 하겠다. 자동차를 지금이라도 따라갈 것인가, 자동차는 아직도 먹을 구간이 꽤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탑픽을 자동차로 옮겨놓고 삼성전자는 약간 밑에 낙폭과대 종목군들 쪽으로 관심이 올라올 수 있는 시각변화를 갖는 것이 좋겠다.
코스피 일봉을 보자. 추가적으로 2000포인트 위에서 가격형성이 된다면 순환매 기대감은 다소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장이 약하다는 쪽으로 돌아서면 여전히 빅2의 노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환율은 1140원 위로 간다면 지금 종가가 1130원에 끝났다. 이 밑으로 형성된다고 보면 2000포인트 이상이라고 보면 되고 다시 위 방향이라면 지금 2000포인트를 바로 회복하기 어렵다. 화학주에 대한 투자 의견이 이제까지 많이 하향되어 있었던 상황인데 생각보다 매도 클라이막스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 5월 한달만 잘 버티면 6월 순환매 기대감은 높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수급 자료를 준비했다. 아무래도 종목 이야기를 많이 해야 될 것이다. 시장은 의미가 없다. 수급 호전종목을 보자. 재미있는 자료가 있다. 앞서 외국인들이 1월에 4월까지 10조 정도를 매수했는데 4월에 빠지다가 다시 담았다고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4월 누적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샀든 기관이 많이 샀든 어느 한 쪽이 많이 사면 된다.
수급의존을 개량적인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지난주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 타이어까지도 굉장히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어제 한국타이어가 7%까지 올라가면서 실질적으로 자동차는 그룹에 확산이 완전히 됐다.
그런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4월 누적을 보면 역시 외국인이나 기관이 많이 매수한 종목 중 탑픽이라고 이야기하는 삼성중공업만 올라와 있다. 이것은 각 업종별 1등 섹터와 2등 섹터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인데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오히려 4월에는 어디도 삼성전자가 없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기관 수급의 상위권에 들어와있지 않다. 그런데 그에 비해 SDI나 전기는 소폭 올라오고 있다.
1월, 4월 외국인들이 10조 정도 샀던 그 시점에서의 수급을 비교해보자. 기아차,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있다. 물론 4월 초순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3위 권에 있는데 많이 빠진 것이다. 그리고 현대위아나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CJ제일제당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4월과 1~4월 누적치의 공통점은 자동차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이나 타이어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IT는 삼성전자가 분명히 수급에서 빠지고 있다.
또 하나는 1~4월을 보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유업종은 들어가 있지만 4월도 마찬가지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화학업종 수급이 아직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5월에 화학업종 수급이 어떻게 좋아질지 봐야 하고 이전에 언급했지만 요즘은 삼성전자 가고 자동차 가고 화학주 가는 시장이 아니다.
하나의 종목이 꺾여야만 다른 종목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힘들 것 같고 삼성전자가 주춤해지는지 살펴보는 것이 오히려 화학주나 중국섹터가 올라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5월 초 정도면 결정될 것이다. 다음 주 정도면 확실하게 중국 섹터와 삼성전자, 자동차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전략을 줄 것이다. 5월 초에 업종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지켜보자.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5월은 잘 버티는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6월 기대감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5월 한 달만 버티면 6월은 잘 될 것이다. 빅2만 보유중인 투자자가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만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지만 나머지 투자자들은 굉장히 복잡한 상황일 것이다. 조금 전 언급했듯 삼성전자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자동차는 2차벤더의 에스엘까지 봤다. 2차벤더까지 올라올 정도면 자동차는 이미 시세 확산 중이다. 앞으로도 더 갈 수 있다는 쪽으로 봐야 한다.
화학은 오늘 쫓아서 팔 타이밍이 아니다. 호남석유를 탑픽으로 제시하겠고 뒤에 따라오는 주식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시하겠다. 코스닥을 보자. 민감한 이야기이고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물리더라도 가장 우량한 쪽에서 물려라. 휴대폰 쪽에서 물리는 것이 제일 유리해 보인다. 네패스, 파트론, 자화전자, 와이솔, 인터플렉스, 이녹스 등에서 물리는 것이 차라리 기대감 면에서 기댈 면이 있다.
2050포인트 이상으로 올라가는 고가갱신 흐름을 보여주려면 결국 순환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 주가가 추가적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기대감만 형성된다면 삼성전자의 집중도 보다는 어느 정도 밑에서 올라오고 있는 낙폭과대로서의 관심도가 올라올 수 있다. 자동차는 여전히 20% 이상 먹을 수 있는 구간이 열려있다. 이런 슬림화 전략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삼성전자, 자동차, 중국 섹터는 큰 흐름을 놓고 봐야 하고 그 외의 건설과 증권이 있는데 요즘 특징이 하나 있다. 업종별 1등주와 후발주의 차별화가 너무 심하다. 업종간 차별도 심하지만 업종내에서도 차별이 심하다. 건설주는 플랜트가 되는 종목과 안 되는 종목, 조선주의 경우 삼성중공업과 STX그룹 차이가 너무 심하다. 이럴 때 일수록 1등그룹, 1등주를 무조건 잡아야 된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그룹을 형성시켜 종목을 압축이 중요하다. 다음 주 정도에 다시 종목이나 업종에 대해 2009년도 대세 상승부터 시작해 어떤 메커니즘으로 올라왔는지 설명하겠다. 그것으로 크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당분간은 1950~1990 선사이, 60~40선, 2050선 이상 올라가면 비중 축소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