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티가 나는 질환, 다한증과 액취증!

입력 2012-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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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5월은 휴가계획을 세우기 가장 바쁜 달로 저마다 휴가에 맞는 의상부터 다이어트 등, 자신을 열심히 가꾸며 5월을 기대했던 직장인들이 꽤 많다고 한다.

하지만, 휴가 계획으로 들뜬 직장인들이 있는가 반면, 어떻게 하면 겨드랑이 땀을 티 나지 않게 옷을 입을까.. 부터 데오도란트를 몇 개를 챙겨야 할까.. 등 이런 고민으로 계획을 세우는 직장인들도 많다고 한다.

땀이 많이 나서 본인이 괴롭고 불편한 것은 견딜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릴 정도의 불쾌한 냄새로 자신을 멀리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특히,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나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액취증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다.

이미 오랜 기간 다한증과 액취증으로 힘들었던 사람들은 잠시나마 효과 있던 데오도란트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고,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영구적인 치료법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다한증과 액취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일시적인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존재한다.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샤워를 자주 해서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도 있지만그 중에서도 다한증의 경우 보톡스(땀주사)가 각광받고 있다.

다한증 치료법 ‘보톡스(땀주사) ’

보톡스(땀주사)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의 경우 시술의 간편성은 물론 널리 알려진 다한증 치료인 교감신경절제술의 부작용인 보상성 다한증의 우려가 거의 없는 이유로 한 계절만 땀을 억제할 수 있어 간편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시술이다.

보톡스로 다한증 치료가 가능한 부위는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으로 개인차가 있으나 대개 시술 후 3주 정도부터 효과가 시작되어 효과의 지속기간은 6개월 정도로 일년에 2번 정도 시술 받으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다시 땀이 나기 때문에 영구적이지 않아 최근에는 간단한 수술적 방법을 통한 리포셋 흡입술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사라지게 하고 있다.

액취증 치료법 ‘리포셋 흡입술’

리포셋을 이용한 땀샘 흡입술로 액취증의 근본 원인인 아포크린선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국소 마취만으로 통증 없이 시술 받을 수 있으며 2~3mm 정도 크기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한 당일 퇴원하여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기 때문에 흉터의 위험과 시간 부족 때문에 수술을 주저하고 있다면 리포셋 땀샘 흡입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메이저성형외과 유상철 원장 은 “액취증으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게 되고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있어 제약이 있었다면, 일시적인 방법이 아닌 영구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라며 “액취증 치료의 경우 6개월 정도의 효과를 유지하는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 방법보다는 95% 정도로 성공률이 높은 리포셋 땀샘흡입술이 장기적 관점에서 효과적이다”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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