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광우병 위험요인 없다. 검역강화는 유지"

입력 2012-05-11 16: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정부 당국이 현재의 검역 강화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의 현지 조사결과 미국 쇠고기에 위험 요인이 없다는 판단인데요, 국민들이 얼마나 신뢰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광우병 조사단이 10일간의 현지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곧바로 정부 당국은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이들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광우병 소의 연령과 비정형 여부는 물론 미국 광우병 관리 체계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 수입되는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현지 조사와 전문가 검토 결과 우리나라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습니다."

이번 광우병 발병 소는 30개월 이상이고 비정형 광우병인데다 미국의 광우병 예찰시스템 등에 대한 조사결과 위험요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 당국은 현재의 검역 강화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광우병 발생을 둘러싼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주이석 조사단장

"발생농장 방문조사는 농장주가 동의하지 않아 이뤄지지 못했지만 대신 농장주와 비대면 조사를 했습니다."

비정형 광우병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여전한데다 광우병 발병 농장을 방문하지 못한 채 이뤄진 조사결과가

얼마만큼의 신뢰성을 가질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현지 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광우병 발생을 둘러싼 국민적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