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올해 온실가스 감축설비에 2조원 투자

입력 2012-05-24 17:21   수정 2012-05-24 17:22

산업계가 올해 온실가스 감축설비에 2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고 정부도 산업계의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안 마련에 착수합니다.

이와함께 대중소기업간 에너지 동행을 위한 온실가스 동반감축 투자도 확대됩니다.

산업계는 24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온실가스 감축 - 에너지 동행 간담회`에서 10개 대기업과 40개 협력중소기업간 ‘에너지 동행 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온실가스 동반감축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산업계는 온실가스 감축설비에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는 지식경제부가 관장하고 있는 366개 산업 발전부문 관리업체가 2012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830만톤CO2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규모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고효율설비와 공정 개선에 1조 4천억원, 연료전환과 대체에너지 설비에 3,000억원, 폐열회수 설비에 1,400억원이 투입됩니다.

포스코, GS칼텍스, 대덕GDS, 성신산업 등 대중소기업 대표 20명과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동행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웅진 코웨이, 한솔제지 등 업종별 대표 10개 대기업, 40개 협력 중소기업간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향후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 활성화 지원시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특히, 현재 CO2 저감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세제 금융 혜택을 Non-CO2 감축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고효율전동기와 같은 감축신기술에 대한 R&D 자금과 투자세액공제 확대도 요청했습니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해서는 산업계의 이행역량과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신산업적인 제도가 마련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조속한 시일내에 세제 금융지원 확대,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종합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지원대책을 정부가 합동으로 마련해 기업의 투자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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