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불법 대여계좌 33개 적발, 점검 강화"

입력 2012-05-30 15:38  

한국거래소가 불법 선물 대여계좌 33개를 적발하고 앞으로 이같은 대여행위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한달간 파생상품 시장을 분석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계좌 100여개 가운데 33개를 추려내 회원사에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하도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증거금 납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소액투자자들이 미인가 투자업체로부터 피해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래소는 앞으로 대여업체 적발후 수사당국에 통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법으로 의심되는 대여계좌를 직접 회원사와 공동으로 찾아내 거래를 제한한다는 방침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소액투자자의 과도한 투기거래를 방지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통한 시장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선물계좌 대여`란 인가를 받지 않은 불법금융투자업체가 다수의 계좌를 개설해 선물투자자에게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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