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재벌가 비서실서 중매 전화?

입력 2012-06-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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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이 재벌가에 시집갈 뻔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강수진의 `몰래 온 손님`으로 강수진의 아버지가 등장해 "딸이 재벌가와 결혼할 뻔 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강수진의 아버지는 "딸 수진이가 발레단에서 승승장구하던 무렵, 여기저기서 중매가 많이 들어왔었다. 재벌가 비서실에서도 정중하게 연락이 왔었다"고 언급해 좌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강수진의 아버지는 "그 당시 결혼을 하게 되면 수진이의 발레 활동에 지장이 있을까봐 알리지 않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슬럼프, 첫사랑, 터키인 남편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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