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콜롬비아 FTA 타결

<앵커>

주요 경제뉴스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중남미 국가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새벽에 들려왔네요.

<기자>

네.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년6개월 만에 타결됐습니다.

양국은 곧바로 법률검토 작업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FTA를 공식 발효할 예정입니다.

주요 협정 내용을 보면,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차에 대한 관세는 10년 내 모두 철폐됩니다.

이어 콜롬비아 측에서는 주요 관심 품목인 커피류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꽃이나 바나나의 경우 순차적으로 관세가 철폐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한-콜롬비아 FTA를 통해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등 양국 간 경제ㆍ통상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투자자문사들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네. 전년 동기 대비 60%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자문형랩 계약고는 줄어든 반면에 증권과 파생상품의 투자손실이 늘어난 탓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 144개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98억원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08년 303억원의 적자를 나타낸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해 왔는데요.

유럽발 금융위기가 투자자문사 업계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이 강력매수라는 추천리포트를 작성한 종목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요즘 같은 장에서 강력 매수라는 의견을 달고 나오는 리포트 상당히 찾기 힘든데요.

이달 들어 총 9개 종목이 강력 매수 의견을 받았습니다.

추천 종목을 살펴보면 건설업종이 가장 많았는데요.

대림산업과 삼설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코스닥 종목에서는 모바일 결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사이버결재가 유일하게 강력매수 의견을 받았고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등이 강력매수 추전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경제일정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26일)은 한국은행에서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발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는데요.

안건으로는 대이란 원유수입 중단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