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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세운 메르켈 "유로본드 반대"

입력 2012-06-26 19:02  

<앵커>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앞두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또다시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

유로본드 도입은 역효과를 낼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신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변함없이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이번 EU 정상회담에 전 세계 시선이 집중돼 있지만, 획기적인 해법이 나올 거라고 섣불리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 동안 강조해온 감독체제 강화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반면, 공동부채(유로본드)에 대한 말들은 지나치게 쏟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위기 해법이 나올 거란 시장의 기대는 일축됐습니다

유로본드란 유로존 국가가 유럽연합 차원의 국채를 발행하는 제도인데, 이를 도입할 경우 스페인과 그리스 등은 지금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할 수 있지만, 불량 국가들의 채무는 독일이 껴안아야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로본드와 공동예금보증 같은 방안이 “위법이고 경제학적이지 않을뿐더러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의 입장 변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독일과 회원국들간의 충돌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끝내 이번 EU 정상회담도 실질적인 대안 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만 반복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브렌다 켈리 CMC 시장전문가

"우리가 재정통합, 연방은행 등에 대해 어떠한 해결책을 듣고 싶다고 해도, 독일의 강경한 입장이 가장 우선시 될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회의론이 부각되며 세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EU 정상회담, 과연 유럽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을 걷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신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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