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문자 겁주기..‘죄송한데 형사거든요!’ 폭소

입력 2012-07-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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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자 메시지 겁주기 대응법’이 공개돼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출 문자 겁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습니다.



게재된 게시물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최대 2천~9천의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 수신자의 대처방법이 눈길을 끕니다. ‘서부 경찰서 금융수사2팀’이라고 답변한 후 ‘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따져 물은 것.

의외의 반응에 당황한 송신자는 한참 고민을 한 듯 두 시간이 흐른 후 ‘친구한테 장난친다는 게 잘못 갔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출 문자 겁주기, 어렵지 않네”, “대출 문자 겁주기, 나도 해봐야지”, “대출 문자 겁주기, 정말 경찰이었을까?”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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