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금속노조 최대 규모 파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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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08:33  

[뉴스&] 금속노조 최대 규모 파업 강행

<앵커>



취재기자와 함께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와 일정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알아보죠.



금속노조가 오늘 총파업에 돌입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4년 만에 총파업을 강행합니다.



금속노조는 심야노동 철폐와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등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현대·기아차 등 전국 211개 지회 소속 조합원 13만여명이 오늘 주야 4시간씩 파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 2차 총파업(주야 3시간씩)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노조가 1차 파업과 오는 20일 총파업에 참여하면 약 1만4천대, 2천700억원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도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요? 이유가 뭔가요?



<기자>



금융노조는 파업 이유로 임단협이 결렬된 것을 들고 있는데요.



노조는 앞서 사용자협의회에 기본급 7% 이상 인상과 우리금융·산업은행 민영화 저지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1일 9만2천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결의를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는데요.



금융노조는 오늘 오전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업계에서는 90%를 웃도는 찬성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합병설이 돌고 있는 KB금융과 우리금융, 관치금융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NH농협금융 등 3곳에서 `몰표`가 나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금융노조는 과반수 찬성표가 나오면 오는 30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하고 이후 태업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파업이 이뤄질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12년 만의 금융권 총파업이 성사되는 것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어제 한국은행이 41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대출·예금금리도 내릴 것으로 보이네요?



<기자>



네.



어제(12일) 한국은행이 연 3.25%이던 기준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금융채와 국고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연달아 내려가 대출ㆍ예금금리 인하를 이끌어내는데요.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로 주요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용대출의 대부분과 주택담보대출의 상당 부분이 CD 금리에 연동하고 있어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내려가더라도 기준금리 인하폭(0.25%P)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금금리의 경우 당장 국민은행은 다음 주 중 수시입출식예금(MMDA)과 정기예금, 부적금 등의 고시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금리 인하폭은 현재까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이르면 다음주 중 예금금리를 낮출 예정이며 기업은행도 내부적으로 금리인하 폭을 결정한 뒤 다음주 초부터는 예금금리를 내릴 계획입니다.



<앵커>



증시에 다시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정치테마주들의 손바뀜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제 민주화`가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등장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출자총액제한제도 도입 등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제 민주화 9개 법안`을 발의한데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벌의 신규 순환 출자 규제 등을 담은 `경제 민주화`를 강조하면서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될 수 있는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스템통합(SI) 분야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이 제한받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시스템통합 전문업체 경봉의 주가는 지난 6월 말(2천880원)에 비해 무려 79.5%나 올랐고 비츠로시스와 쌍용정보통신도 각각 48%, 19.9% 뛰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 경제 민주화 수혜주 찾기에 열을 올리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들 업체들의 주가 움직임 등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계획감시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전 8시부터 국가정책조정회의가 진행중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전 11시30분부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통신요금의 가격 안정과 적정한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앵커>



네, 증권팀 오상혁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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