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하셨어요? 턱 수술 전, 3대 체크리스트

입력 2012-07-18 16:09  

◈ 체크하셨어요? 턱 수술 전, 3대 체크리스트

최근 백재현, 김지혜, 강유미 등 연예인들의 양악수술 사례가 연일 보도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백재현은 14층 병원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만큼 통증이 심했다 하고, 김지혜는 통증이 출산의 100배이며 유서를 쓰고 수술실에 들어가야 할 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과연 양악수술은 위험하고 고통스런 수술일까?

강진한 서울턱치과 원장은 “선천적인 주걱턱이나 돌출입, 안면비대칭이 통증이나 위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하지 못한 채 평생 콤플렉스를 갖고 살아야 한다면 너무 가혹한 일”이라며 “수술 전 3가지 체크리스트만 충분히 준비한다면 통증이나 부작용은 크게 걱정할 것이 못 된다”고 전했다.

◇ 수술 전 체크리스트

①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 보유한 전문의 선택

턱은 뇌를 싸고 있는 두개골에 접해 있고, 턱 주변에는 많은 혈관과 신경이 존재하므로 해부학을 충분히 이해하고 연구한 치의학과 구강악 안면외과학 전공 전문의가 수술해야 한다. 또한, 실제 수술 경험이 많아야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② 수술 후의 모습 미화해 상상하지 말 것

환자가 원하는 모습과 수술 후, 실제 구현되는 모습에 대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환자가 막연하게 이상적인 모습만 상상하고 있다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술 후의 모습을 제시해 미화된 상상을 깨야 한다.

③ 출혈 최소화하는 수술법 선택

양악수술 후 치명적 문제 사례를 살펴보면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과다출혈에 이은 심장마비, 기도 폐쇄, 뇌경색 후유증의 빈도가 가장 높다. 그래서 수술 중 혈압을 낮추는 저혈압 마취를 시행해 수술 시간도 단축하고 출혈도 현저하게 줄여야 한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원장은 “최근 일부 성형외과 등에서 원장이나 수술 집도의와의 상담 없이 병원 행정실장이나 코디네이터 등과의 상담만으로 수술실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수술 후 결과나 만족도가 보장되기 어렵고 부작용 또한 장담할 수 없다”며 “수술을 직접 시행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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