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도 비호감 돌출입, 양악수술로 도움 받을 수 있어

입력 2012-07-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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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어도 비호감 인상주는 돌출입, 양악수술로 도움 받을 수 있어

중요한 약속 전, 많은 이들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위해 거울을 보여 혼자 미소 짓는 연습을 한다. 그러나 거울 속 비친 나의 모습은 웃은 표정으로 좋은 인상을 주기보다는 기분이 나빠 보이기 표정과 함께 심지어 화가 난 듯 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돌출입으로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이고 입이 앞으로 튀어나와 입술이 두툼해 보여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돌출입이란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를 말한다. 돌출입은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치아돌출의 경우로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인 위치인데 치아만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경우다. 두 번째는 치아는 가지런하지만 턱의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다. 마지막은 치아와 잇몸 뼈가 함께 돌출된 형태로 전체적으로 입이 앞으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경우다.

돌출입은 보통 발치를 통한 치열교정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위아래 잇몸 뼈를 포함한 심한 돌출로 치아 교정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 교정치료와 함께 양악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절골해 치아의 교합을 맞춰주는 수술로 정상범위를 벗어나 튀어나온 턱을 바로잡아 교정해준다. 양악 수술은 돌출입뿐만 아니라 주걱턱, 긴 얼굴, 사각턱, 안면 비대칭 등의 얼굴 모양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양악수술은 턱과 치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술로 자칫 잘못하면 음식을 씹지 못하거나 신경장애는 물론이며 목숨이 위태로울 수 도 있다. 때문에 양악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해야 하고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양악수술은 경우에 따라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턱 교정, 치아 교정에 관련된 수술이다. 따라서 구강악안면외과와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의 진료를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병원에 턱의 모양, 치아배열 등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3D CT 촬영기 등 양악 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한다.

에버엠치과(www.everm.net)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은 “돌출입으로 인한 비호감 인상 때문에 고민인 이들이라면 양악수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양악수술은 다른 수술보다 더욱 철저한 입체 측정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3D CT 촬영을 통해 보다 면밀한 사전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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