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전세계 유해사이트 언어분포 4위는 한국어"

입력 2012-07-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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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해사이트의 언어별 분포면에서 한국어가 영어, 중국어, 독일어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기업 플랜티넷은 자사의 유해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전세계적으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가 하루 평균 약 1천600개씩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월말까지 집계된 전세계 유해사이트는 총 563만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해사이트의 언어별 분포를 보면 영어가 55%로 제일 많았고 중국어가 23.3%로 두 번째, 독일어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어는 5.4%로 네 번째로 많았으며, 그 외 일본어, 네달란드어 등이 차지했다고 플랜티넷은 전했습니다.

플랜티넷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웹 및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새로운 유해매체들이 폭증하고 있어 음란물에 대한 우려가 기존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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