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선물시장 공략을 주목하자

입력 2012-08-02 18: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기대했던 미국발 경기부양책 호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내 선물 시장 수급이 주춤했던 하루였는데요.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동반 매수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의 시장 공략 상황을 어예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최근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 에너지를 보이면서 증시의 나침반으로 불리는 선물 시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6거래일간 선물시장에서 1만6천850계약을 순매수한 외국인의 투자가 눈에 띕니다.

외국인 투자는 최근 `안전자산 선호`에서 `위험자산 선호`로 조금씩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외국인 선물매수와 함께 현물매수도 5거래일 연속 이어진 덕에 매수 심리 척도로 여겨지는 시장 베이시스는 강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성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현·선물 매수세 지속으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또 프로그램관련 수급이 좋아지면서 당분간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는 좀더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6거래일만에 하락했지만 베이시스가 장중 내내 양호한 흐름을 보인 건 외국인 덕이 큽니다.

따라서 시장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수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4일간 건설이나 조선, 금융 등 그간 흐름이 좋지 않던 경기 민감주로 외국인이 몰린 것도 눈여결 볼 대목입니다.

이들 업종은 내일(3일)로 다가온 ECB 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상승의 에너지를 기다리는 8월, 외국인의 추가적인 현선물 매수세 점검으로 증시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