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으로 2%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는 나흘만의 상승으로, 최근 3개월 내 최고수준까지 오른 것인데요.
이날 거래 시작 전 발표된 고용지표 일부가 회복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17.29포인트(1.69%) 상승한 13,096.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5.99포인트(1.90%) 오른 1,390.99에 끝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13포인트(2.00%) 높아진 2,967.9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16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인 10만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또 민간부문 취업자 수가 17만2000명, 제조업부문 취업자 수는 2만5000명 늘었습니다.
이어 발표된 공급관리자협회(ISM) 7월 서비스업 지수도 증시에 호조로 작용했습니다.
이처럼 고용이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FR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계속됐습니다. 실업률이 악화됐기 때문인데요.
7월 실업률은 전달 8.2%에서 0.1%포인트 오른 8.3%로,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네. 미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상황도 전해해주시죠.
<기자>
유럽증시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부양조치에 대한 실망감이 채 가라앉지 않았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에 지수가 급반등한 것입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21% 오른 5,787.2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92% 크게 오른 6,865.66으로 거래를 끝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38% 치솟은 3,374.1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 급등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된 것이 원동력이 됐습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8.3%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16만3천명 증가해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투자자들이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대해 "ECB의 국채 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가 빠졌다"며 실망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장기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갈수록 상승 탄력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마감상황 전해드렸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으로 2%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는 나흘만의 상승으로, 최근 3개월 내 최고수준까지 오른 것인데요.
이날 거래 시작 전 발표된 고용지표 일부가 회복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17.29포인트(1.69%) 상승한 13,096.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5.99포인트(1.90%) 오른 1,390.99에 끝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13포인트(2.00%) 높아진 2,967.9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16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인 10만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또 민간부문 취업자 수가 17만2000명, 제조업부문 취업자 수는 2만5000명 늘었습니다.
이어 발표된 공급관리자협회(ISM) 7월 서비스업 지수도 증시에 호조로 작용했습니다.
이처럼 고용이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FR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계속됐습니다. 실업률이 악화됐기 때문인데요.
7월 실업률은 전달 8.2%에서 0.1%포인트 오른 8.3%로,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네. 미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상황도 전해해주시죠.
<기자>
유럽증시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부양조치에 대한 실망감이 채 가라앉지 않았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에 지수가 급반등한 것입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21% 오른 5,787.2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92% 크게 오른 6,865.66으로 거래를 끝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38% 치솟은 3,374.1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 급등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된 것이 원동력이 됐습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8.3%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16만3천명 증가해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투자자들이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대해 "ECB의 국채 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가 빠졌다"며 실망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장기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갈수록 상승 탄력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마감상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