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익 518억..전년대비 90.1%↑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9일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4,3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90.1%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2.0%의 수익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들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8,396억원과 1,02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26.8%와 59.1%의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생산성과 품질의 향상,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교체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1%증가한 3,747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북미, 유럽 등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신차시장에서도 30.1%의 증가를 보이며 교체시장과 함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영실적의 경우, 총매출이 3,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9.7% 상승한 484억원을 기록해 13.5%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