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이어 폭우가 쏟아지더니 이번에는 태풍이 올 예정입니다.
22일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 14호 태풍 ‘덴빈’(TEMBIN)과 괌 북서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는 15호 ‘볼라벤’(BOLAVEN)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이어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들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게 되면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14호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만 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24일 대만 남서쪽 약 250㎞ 부근 해상을 거쳐 25일에는 중국 동북동쪽 약 390㎞ 부근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도가 강한 중형 크기의 태풍이지만, 25일 이후에는 강도도 약해지고 소형 크기로 바뀔 전망입니다. 덴빈은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칭자리(별자리)를 의미합니다.
문제는 15호 태풍입니다. 볼라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97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2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20㎞ 해상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현재 중형 크기인 볼라벤은 25일부터 대형 태풍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진행방향이 북서쪽으로 바뀌고 있어 25일 이후에는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7일쯤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25일 이후 한반도의 기압계가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축대붕괴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2일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 14호 태풍 ‘덴빈’(TEMBIN)과 괌 북서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는 15호 ‘볼라벤’(BOLAVEN)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이어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들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게 되면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14호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만 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24일 대만 남서쪽 약 250㎞ 부근 해상을 거쳐 25일에는 중국 동북동쪽 약 390㎞ 부근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도가 강한 중형 크기의 태풍이지만, 25일 이후에는 강도도 약해지고 소형 크기로 바뀔 전망입니다. 덴빈은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칭자리(별자리)를 의미합니다.
문제는 15호 태풍입니다. 볼라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97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2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20㎞ 해상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현재 중형 크기인 볼라벤은 25일부터 대형 태풍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진행방향이 북서쪽으로 바뀌고 있어 25일 이후에는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7일쯤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25일 이후 한반도의 기압계가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축대붕괴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