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승리...30일 2차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숙적 레알 마드리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투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수페르코파 1차전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3-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페드로의 동점골과 후반 25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골, 후반 33분 사비의 결승골을 더해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앙헬 디 마리아가 한 골씩을 뽑아냈다.

양팀은 오는 30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수페르코파 우승을 놓고 자존심을 건 재대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