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미 배심원 텃세..애플 디자인만 인정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 법원 배심원들이 애플이 주장한 디자인 특허는 모두 인정하고, 삼성전자가 주장한 기술특허는 전혀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1면 머릿기사입니다.
9명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애플특허를 침해했다"면서 10억5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업계혁신을 가로막을 것"이라며 "즉각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고 최종판결에 따라 항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89곳 중 43곳 무더기 적자
저축은행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절반 가량이 3월말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고 5곳 가운데 2곳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2011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 저축은행 89곳 중 48%가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계부채 덫`..신용불량 1년새 24% 급증
빚을 제때 갚지 않는 채무불이행이 지난 1년 사이 24% 늘어났습니다.
`신용불량 신규발생`지수는 지난 3월 기준 20.8로 지난해보다 23.6% 높아졌습니다.
한중FTA, 일반품목 관세 10년 내 철폐 합의
한국과 중국이 FTA 발효 10년 이내에 공산품 등 일반 품목군에는 관세를 완전히 없애고, 농산물 등 민감 품목군 관세는 10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3차 한중FTA협상에서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LTE기술은 삼성이 우위, 반격 노린다
삼성전자가 LTE기술을 새로운 특허소송 기반으로 선택함에 따라 삼성과 애플 사이에 특허소송 2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삼성은 LTE분야에 있어서는 미국재판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판결을 받은 `표준특허` 외에 `상용특허`를 많이 확보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LTE특허를 거의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수요 사상 최대였지만..항공사 외화내빈
올 상반기 여객수송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항공사들은 대부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여객수송 규모가 3383만명으로 사상최대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3%, 54.2% 줄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견기업 된 것 후회한다" 38%
지식경제부가 중견기업 육성을 약속했지만, 일선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100개사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8%가 "중견기업이 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습니다.
건전지 값 따로 성능 따로
건전지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9배 차이가 나지만, 성능격차는 1.56~7.5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저율 방전 기기용으로 대체로 값이 싼 배터리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공매도 급증 직후 투자하향 의견발표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공매도 거래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증권학회는 엄윤성 한성대 경영학부 교수가 논문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자가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하향발표일을 정확히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보험금 제대로 줬는지 점검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보험금 지급 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오늘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금이 제때 적정하게 지급되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미 배심원 텃세..애플 디자인만 인정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 법원 배심원들이 애플이 주장한 디자인 특허는 모두 인정하고, 삼성전자가 주장한 기술특허는 전혀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1면 머릿기사입니다.
9명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애플특허를 침해했다"면서 10억5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업계혁신을 가로막을 것"이라며 "즉각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고 최종판결에 따라 항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89곳 중 43곳 무더기 적자
저축은행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절반 가량이 3월말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고 5곳 가운데 2곳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2011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 저축은행 89곳 중 48%가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계부채 덫`..신용불량 1년새 24% 급증
빚을 제때 갚지 않는 채무불이행이 지난 1년 사이 24% 늘어났습니다.
`신용불량 신규발생`지수는 지난 3월 기준 20.8로 지난해보다 23.6% 높아졌습니다.
한중FTA, 일반품목 관세 10년 내 철폐 합의
한국과 중국이 FTA 발효 10년 이내에 공산품 등 일반 품목군에는 관세를 완전히 없애고, 농산물 등 민감 품목군 관세는 10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3차 한중FTA협상에서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LTE기술은 삼성이 우위, 반격 노린다
삼성전자가 LTE기술을 새로운 특허소송 기반으로 선택함에 따라 삼성과 애플 사이에 특허소송 2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삼성은 LTE분야에 있어서는 미국재판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판결을 받은 `표준특허` 외에 `상용특허`를 많이 확보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LTE특허를 거의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수요 사상 최대였지만..항공사 외화내빈
올 상반기 여객수송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항공사들은 대부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여객수송 규모가 3383만명으로 사상최대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3%, 54.2% 줄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견기업 된 것 후회한다" 38%
지식경제부가 중견기업 육성을 약속했지만, 일선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100개사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8%가 "중견기업이 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습니다.
건전지 값 따로 성능 따로
건전지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9배 차이가 나지만, 성능격차는 1.56~7.5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저율 방전 기기용으로 대체로 값이 싼 배터리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공매도 급증 직후 투자하향 의견발표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공매도 거래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증권학회는 엄윤성 한성대 경영학부 교수가 논문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자가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하향발표일을 정확히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보험금 제대로 줬는지 점검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보험금 지급 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오늘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금이 제때 적정하게 지급되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