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회장, 러시아서 자원외교 펼쳐

입력 2012-09-09 13:57   수정 2012-09-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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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APEC 최고경영자 서밋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에너지·조선·해운분야에서 활발한 민간외교활동을 벌였습니다.

STX는 현지시각으로 8일 강덕수 회장과 이고르 쥬진 메첼 회장이 `㈜STX-메첼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발전소용 연료탄 공급과 해운사업 분야 장기운송 협력, 선박용 강재 조달, 러시아 항만개발·항만기자재 공급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STX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발전사업 분야에서 협력자를 확보하고 러시아·유럽 지역에서 해운·항만사업을 확대하는데에도 긍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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