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일시위 격화...일본기업 신용등급 '흔들'

입력 2012-09-18 16:46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 자동차 업체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18일 센카쿠 문제로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자동차 업체와 전자업체의 신용등급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반일 시위가 장기화하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질 경우 일본계 기업의 매출 부진과 이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시위대의 습격 등을 우려해 공장 가동과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혼다자동차는 광둥성 광저우시 등에 있는 5개의 자동차 공장 가동을 19일까지 이틀간 중단하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도 18일 하루 중국 내 일부 공장의 휴업을 결정했다.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로 1일 휴업에 들어갔고 다마쓰자동차는 18일부터 나흘간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 생활용품 대기업인 라이언은 산둥성 칭다오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으며, 파나소닉과 캐논, 야마하발전기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가동 중단이 잇따르자 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실적 악화 우려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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