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기·전통시장 지원 확대

입력 2012-09-26 18:44   수정 2012-09-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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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중소기업청이 올해보다 8.2% 증가한 6조6천6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대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을 확대합니다.

<기자>중기청의 내년 예산안은 2003년 14.4% 증가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인터뷰>송종호 중소기업청장

"내년에 중소기업 예산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는 중소기업 FTA 대비 수출지원을 적극해보려고 합니다. 또 소상공인들의 안정된 기금이 없었는데 소상공인 전용계정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지원할겁니다"

우선 중기청은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융자, 보증, 보험 등 정책금융 규모를 올해보다 8천900억 원 늘어난 4조2천78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FTA 발효이후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에 3조8천500억원을 , 신성장산업 육성과 유망 서비스기업 등의 특례보증을 위한 소요예산 2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에 7천500억 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중기청 예산 1조2천969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4천232억원이나 늘어난 수치로,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지가 이번 예산편성에 반영됐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이 유망업종으로 창업하도록 교육과 컨설팅에 575억 원, 빵집·세탁·한복 등 주요 업종별 협업화와 특화사업에 621억 원,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와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데 2천2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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