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동양증권 정인지 > 미국증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주봉 차트를 보면 3주 전에 강하게 상승하면서 채널 상단선의 저항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단기 조정을 받으며 돌파 이후에 안착 확인 과정을 거치는 모습이다. 추세선도 이탈하지 않았고 조정이기는 하지만 단기 조정의 수준이며 바닥 확인 과정을 단기적으로 거칠 가능성이 높다.
일봉으로 보면 확연히 나타난다. S&P500지수의 7월 저점과 9월 초 저점을 이은 추세선에서 확인하고 반등 시도가 나왔다. 아직 5일 이평선도 넘지 못했고 바닥 확인 과정이 더 진행될 수 있어서 바로 상승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1425포인트 정도는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바닥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미국시장만 놓고 보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아주 강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상승 시도는 지속될 것이다.
나쁜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면 아주 강하다고 이야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봉 차트로만 보면 횡보다. 고점도 낮아지고 저점도 높아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하락 추세선의 저항대를 최근 돌파하고 계속 지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횡보 국면을 탈피할 수 있는 발을 들여놓은 상태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60주 이평선 중심으로 회복했다가 무너지기를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다음 주부터 60주 이평선이 위로 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나면 20-60주 골든크로스가 나온다. 여기서 시간을 벌어 60주 이평선이 올라와 1950 정도에서 지지를 확인해준다면 이 하락 추세선 돌파의 안착을 확인하고 본격 상승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몇 주 정도의 횡보나 상승하더라도 다시 조정을 받는 과정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너무 세게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코스피 일봉차트를 보자. 오늘도 1990포인트로 장중 미국시장 때문에 상승을 했다가 빠지는 모습인데 하락 추세선 저항을 확인하고 빠지는 것이고 올라갈 때도 하락 추세선 지지를 확인하고 반등을 한 것이다. 이 구간 안에서의 움직임이고 돌파된 8월 고점대, 1964포인트 정도에서 지지를 더 확인해야 상승이 가능해진다. 60일 이평선을 돌파하고 안착을 확인한 뒤 올라와 전고점을 돌파했다는 것은 일봉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2010년이 비슷한 경우다. 60일 이평선이 왔다 갔다 하다가 회복하고 안착을 확인하며 올라가 전고점을 넘어선 상황인데 조정을 받아 60일 이평선에서 다시 이평선도 수렴하고 안착을 확인하는 추세가 강하게 이어졌다. 이런 그림들을 참고하면 당분간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시장이 되겠지만 60일 이평선만 지지가 잘 되어 주면 한두 달 후인 10월 말이나 11월에 추세가 진행될 수 있겠다.
사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1997년 5월에 60일 이평선을 중심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안착을 확인하고 전고점을 넘었다. 단기적으로 굉장히 강한 흐름이 나왔지만 결국 60일 이평선이 올라왔을 때 지지에 실패하고 나서 IMF로 가는 하락 추세가 시작되었다. 지금 만약 일봉 차트를 놓고 보면 지금은 위로 가면 빠지고 빠지면 올라가는 방향성 없는 장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60일 이평선이 올라와서 만나는 시점인 10월 말 정도부터는 방향이 제대로 나올 것이다. 60일 이평선이 지지가 되고 안정적으로 시장이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면 최소한 2230포인트에 있는 전고점 정도는 갈 것이다. 그것을 넘는 수준도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거기서 60일 이평선이 지지되지 못하고 다시 무너진다면 주봉으로 보면 박스다. 박스 상단선을 확인하고 1750포인트 수준의 하단선으로 가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지금 10월 장은 기술적으로 괜찮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0월 말 정도에 60일 이평선이 지지가 되어준다면 11월이나 올해 연말 정도부터는 강한 추세가 나올 수 있다. 또 무너지면 장기 박스권 흐름이 계속되는 구조로 진행될 수 있다. 10월은 그다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장인데 그래도 하락보다는 상승에 조금이나마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업종이 강하다. 일봉상 이등변삼각형 패턴으로 수렴하다가 최근 돌파되는 모습이다. 전고점 저항을 받고 탄력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흐름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추세로 바로 진행되기는 어렵지만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흐름이고 이평선들이 올라오면서 시간을 벌어준다면 추세가 10월 말 정도에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화학업종도 완만하지만 고점,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60일 이평선과 120일 이평선도 돌파했고 이평선 지지도 장기 이평선으로 옮겨가고 있으면 화학 업종도 괜찮다.
운송장비업종은 횡보다. 박스로 쭉 진행되고 있는데 저점이 조금씩 높아졌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화학이나 전기전자보다는 강하지 않은 그림이다. 금융업종은 최근 낙폭을 확대했는데 돌파대 이전 고점대의 지지를 받고 20일 이평선의 지지도 받아 금융업종도 괜찮다. 전체적인 업종별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강세 위주라고 정리할 수 있지만 아직 추세가 진행될 수 있는 준비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코스닥시장은 불안하다. 450에서 사고 550에서 팔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550에 가지 못하고 550 부근에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20일 이평선이 아직 이탈되는 모습은 아닌데 어제 한 차례 훼손이 있었다. 그래서 반등 시도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반등을 하더라도 550을 넘기기는 어렵다.
만약 반등하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60일 이평선까지도 빠르게 조정 폭을 확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상승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은 쏠림이 심하다. 오르면 계속 오르고 내리면 계속 내리는데 그렇다면 원래 코스피시장의 경우 고점대를 만드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것은 만약 20일 이평선이 이탈하면 올라갔던 것만큼 하락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고심해야 한다.
동양증권 정인지 > 미국증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주봉 차트를 보면 3주 전에 강하게 상승하면서 채널 상단선의 저항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단기 조정을 받으며 돌파 이후에 안착 확인 과정을 거치는 모습이다. 추세선도 이탈하지 않았고 조정이기는 하지만 단기 조정의 수준이며 바닥 확인 과정을 단기적으로 거칠 가능성이 높다.
일봉으로 보면 확연히 나타난다. S&P500지수의 7월 저점과 9월 초 저점을 이은 추세선에서 확인하고 반등 시도가 나왔다. 아직 5일 이평선도 넘지 못했고 바닥 확인 과정이 더 진행될 수 있어서 바로 상승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1425포인트 정도는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바닥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미국시장만 놓고 보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아주 강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상승 시도는 지속될 것이다.
나쁜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면 아주 강하다고 이야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봉 차트로만 보면 횡보다. 고점도 낮아지고 저점도 높아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하락 추세선의 저항대를 최근 돌파하고 계속 지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횡보 국면을 탈피할 수 있는 발을 들여놓은 상태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60주 이평선 중심으로 회복했다가 무너지기를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다음 주부터 60주 이평선이 위로 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나면 20-60주 골든크로스가 나온다. 여기서 시간을 벌어 60주 이평선이 올라와 1950 정도에서 지지를 확인해준다면 이 하락 추세선 돌파의 안착을 확인하고 본격 상승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몇 주 정도의 횡보나 상승하더라도 다시 조정을 받는 과정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너무 세게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코스피 일봉차트를 보자. 오늘도 1990포인트로 장중 미국시장 때문에 상승을 했다가 빠지는 모습인데 하락 추세선 저항을 확인하고 빠지는 것이고 올라갈 때도 하락 추세선 지지를 확인하고 반등을 한 것이다. 이 구간 안에서의 움직임이고 돌파된 8월 고점대, 1964포인트 정도에서 지지를 더 확인해야 상승이 가능해진다. 60일 이평선을 돌파하고 안착을 확인한 뒤 올라와 전고점을 돌파했다는 것은 일봉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2010년이 비슷한 경우다. 60일 이평선이 왔다 갔다 하다가 회복하고 안착을 확인하며 올라가 전고점을 넘어선 상황인데 조정을 받아 60일 이평선에서 다시 이평선도 수렴하고 안착을 확인하는 추세가 강하게 이어졌다. 이런 그림들을 참고하면 당분간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시장이 되겠지만 60일 이평선만 지지가 잘 되어 주면 한두 달 후인 10월 말이나 11월에 추세가 진행될 수 있겠다.
사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1997년 5월에 60일 이평선을 중심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안착을 확인하고 전고점을 넘었다. 단기적으로 굉장히 강한 흐름이 나왔지만 결국 60일 이평선이 올라왔을 때 지지에 실패하고 나서 IMF로 가는 하락 추세가 시작되었다. 지금 만약 일봉 차트를 놓고 보면 지금은 위로 가면 빠지고 빠지면 올라가는 방향성 없는 장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60일 이평선이 올라와서 만나는 시점인 10월 말 정도부터는 방향이 제대로 나올 것이다. 60일 이평선이 지지가 되고 안정적으로 시장이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면 최소한 2230포인트에 있는 전고점 정도는 갈 것이다. 그것을 넘는 수준도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거기서 60일 이평선이 지지되지 못하고 다시 무너진다면 주봉으로 보면 박스다. 박스 상단선을 확인하고 1750포인트 수준의 하단선으로 가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지금 10월 장은 기술적으로 괜찮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0월 말 정도에 60일 이평선이 지지가 되어준다면 11월이나 올해 연말 정도부터는 강한 추세가 나올 수 있다. 또 무너지면 장기 박스권 흐름이 계속되는 구조로 진행될 수 있다. 10월은 그다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장인데 그래도 하락보다는 상승에 조금이나마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업종이 강하다. 일봉상 이등변삼각형 패턴으로 수렴하다가 최근 돌파되는 모습이다. 전고점 저항을 받고 탄력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흐름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추세로 바로 진행되기는 어렵지만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흐름이고 이평선들이 올라오면서 시간을 벌어준다면 추세가 10월 말 정도에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화학업종도 완만하지만 고점,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60일 이평선과 120일 이평선도 돌파했고 이평선 지지도 장기 이평선으로 옮겨가고 있으면 화학 업종도 괜찮다.
운송장비업종은 횡보다. 박스로 쭉 진행되고 있는데 저점이 조금씩 높아졌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화학이나 전기전자보다는 강하지 않은 그림이다. 금융업종은 최근 낙폭을 확대했는데 돌파대 이전 고점대의 지지를 받고 20일 이평선의 지지도 받아 금융업종도 괜찮다. 전체적인 업종별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강세 위주라고 정리할 수 있지만 아직 추세가 진행될 수 있는 준비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코스닥시장은 불안하다. 450에서 사고 550에서 팔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550에 가지 못하고 550 부근에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20일 이평선이 아직 이탈되는 모습은 아닌데 어제 한 차례 훼손이 있었다. 그래서 반등 시도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반등을 하더라도 550을 넘기기는 어렵다.
만약 반등하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60일 이평선까지도 빠르게 조정 폭을 확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상승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은 쏠림이 심하다. 오르면 계속 오르고 내리면 계속 내리는데 그렇다면 원래 코스피시장의 경우 고점대를 만드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것은 만약 20일 이평선이 이탈하면 올라갔던 것만큼 하락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고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