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환노위에만 기업인 22명 소환

입력 2012-10-08 08:33   수정 2012-10-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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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시겠습니다.

*환노위에만 기업인 22명 소환

오늘부터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쌍용자동차 회장과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기업 경영진 22명이 무더기로 불려나간다는 소식입니다.

여소야대 환노위로 인해 기업인들의 줄소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재계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인데요,

이번 고용부 국정감사는 노동계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해 기업인들을 혼내주려는 포퓰리즘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금리 0.25%P 내릴 것”

국내 대표 경제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 전원이 이번달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추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된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응답자의 19%는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해 연말 기준금리가 2.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웅진 관리인 제3자로…10일께 선임될 듯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인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법정관리 개시와 함께 정해질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법원이 이르면 오는 10~11일 웅진의 법정관리 개시를 선언하고 관리인을 선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웅진홀딩스 법정관리인에 신광수 현 대표를 포함해 웅진 측 인사가 배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많던 ELS ‘두자릿수 수익률’ 어디 갔을까

상반기 발행 금액이 급증했던 주가연계증권 ELS의 인기가 하반기 들어 시들해졌다는 소식입니다.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3분기 발행 규모가 전 분기보다 26.7% 감소했는데요,

전문가들은 ELS 투자의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종목형보다는 지수형 상품을 중심으로 접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내달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 줄줄이 재개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부터 대형 마트에 대한 의무 휴업일 등 영업 제한을 다시 시작합니다.

서울시내 대부분 자치구에서도 11월 중으로 대형마트·SSM 영업제한 조치를 재개할 전망입니다.

*현대백화점도 베이커리 사업서 손 떼기로

현대백화점이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사례로 지적돼 온 제빵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결정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인 베이커리 사업에 관여해 소상공인을 죽인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입니다.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구미 `불산 피해` 1조원 집단소송 추진

불화수소 누출 사고 피해를 본 구미시민들이 정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을 상대로 1조원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조원대 소송금액을 잡은 것은 불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피해자 3천명이 앞으로 10년간 검진을 받고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금액을 추산한 것입니다.

*더 추워지는 한국 경제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경고등`이 본격적으로 커졌다는 소식입니다.

차기 정부 상당 기간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3%대로 추락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위기 때보다 비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국산차 실내공기 해외 기준으로는 낙제

국산차의 실내 공기질이 해외 기준을 적용할 경우 대부분 `불합격`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국내 4개 자동차회사가 내놓은 신차 8종의 상당수는 실내 공기 오염도가 독일, 일본 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5 국내 출시 지연, 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가 이전보다 빨리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는데도 출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IT업계에서는 부품 공급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고 SK텔레콤의 LTE 주파수 최적화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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