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세계은행이 한국 사무소를 개설합니다.
정부는 9천만 달러 규모의 협력기금을 출연하고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지식공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은행이 내년 한국에 지역사무소를 설립합니다.
우리나라가 국내에 국제금융기구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는 세계은행에 3년에 걸쳐 9천만 달러 규모의 협력기금을 출연합니다.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을 찾기 위한 공동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용 세계은행 총재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 즉 국민의 생활을 향상하는 효율적 사회 기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역동적인 지식 경제로의 전환과 더불어 수많은 다른 개발도상국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정부는 경제성장의 지식 공유뿐만 아니라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금융공사(IFC)와 국제투자보증공사(MIGA)의 가능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다른 지역사무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식공유, 개발금융, 투자보증 등 다양한 협력사업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한국의 개발 협력 방향은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책을 빌려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한국의 격언처럼 단순한 직접적 원조가 아닌, 지식공유의 핵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 행정,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경험을 8대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KSP 모듈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
세계은행 총재 배출에 이어 앞으로 한국사무소까지 개설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 강화가 더욱 기대됩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정부는 9천만 달러 규모의 협력기금을 출연하고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지식공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은행이 내년 한국에 지역사무소를 설립합니다.
우리나라가 국내에 국제금융기구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는 세계은행에 3년에 걸쳐 9천만 달러 규모의 협력기금을 출연합니다.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을 찾기 위한 공동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용 세계은행 총재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 즉 국민의 생활을 향상하는 효율적 사회 기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역동적인 지식 경제로의 전환과 더불어 수많은 다른 개발도상국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정부는 경제성장의 지식 공유뿐만 아니라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금융공사(IFC)와 국제투자보증공사(MIGA)의 가능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다른 지역사무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식공유, 개발금융, 투자보증 등 다양한 협력사업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한국의 개발 협력 방향은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책을 빌려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한국의 격언처럼 단순한 직접적 원조가 아닌, 지식공유의 핵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 행정,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경험을 8대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KSP 모듈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
세계은행 총재 배출에 이어 앞으로 한국사무소까지 개설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 강화가 더욱 기대됩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