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지갑여는 실버... 쓸 돈 없는 청년

입력 2012-10-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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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실린 경제소식 살펴보는 조간브리핑 입니다.

먼저 한국경제 보시겠습니다.

<한경>

1.지갑여는 실버... 쓸 돈 없는 청년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8주년을 맞아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을 통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신한카드 회원의 카드 사용액은 4년 전보다 143% 증가했다

반면 30세 미만은 유일하게 카드 사용액이 줄었다.

2008년 1~8월 5조1178억원을 쓴 30세 미만 카드 회원은 올해 같은 기간 사용액이 4조143억원으로 22% 감소했다.

2.휴일영업 강행 코스트코, 이번엔 구청 3곳 제소

휴일영업을 강행해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영업시간 제한이 부당하다며 서울 3개 구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서울 중랑구·서초구·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무효확인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3.문재인 "中企 법인세 안올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법인세 부담을 더 늘릴 생각은 없다”고 15일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 경제민주화 등 현안에 대한 ‘전국 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

1.승부사 손정의 또 도박… 이번엔 22조원에 美이통사 인수

일본 3위의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이끄는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이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소프트뱅크는 15일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넥스텔 지분 70%를 201억달러(약 22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기업이 미국 기업을 사들인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2. 18개 은행, 건설업계에 7조원 떼일판

은행의 건설 관련 업종에 대한 대출 가운데 떼일 우려에 처한 부실 대출이 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18개 은행의 건설·부동산·임대업에 대한 대출 규모가 지난 6월 현재 154조원이고, 이 가우데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대출이 6조68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중앙>

1. 광고도 주가도 싸이 따라 ‘말춤’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음악·공연 무대에 이어 광고·주식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히트를 친 뒤 10여 업체가 싸이를 새 모델로 끌어들였다.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기업은 시가총액이 순식간에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보험 약관대출 가산금리 0.5%P↓

보험 계약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약관대출 가산금리가 이르면 다음 달 0.5%포인트 낮아진다. 약 520만 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약관대출 가산금리 모범 규준’ 제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동아>

1.기업형 주택임대관리회사 내년 7월 도입 추진

정부가 전문 주택임대관리회사의 도입을 추진한다

주택임대관리사업은 세입자 알선, 임차료 징수, 주택 유지 및 보수 등 임대주택 관리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2.“세계철강 수요 내년 3.2% 증가 그칠 것”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 시장의 성장이 내년에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철강협회는 최근 내년 전 세계 철강수요가 14억5490만 t으로 올해보다 약 3.2% 커지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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