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대선 이슈로 11월 대형주 상승..배경은?”

입력 2012-10-26 10:13  

<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NH농협증권 백관종 >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기다리는 전략이 적합하다. 9월 13일 미국 FOMC가 3차 양적완화를 하면서 주가가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는데 단 하루 오르고 횡보를 하다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상심하는 투자자가 있을 것이다.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현재 주가수준이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즉 주가가 싸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미국 대선, 중국의 정권교체나 원화절상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단기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6일 미국 대선, 11월 8일 중국 정권교체 등이 일어나면 불확실성이 제고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으로 전환될 것이다.

11월이 되면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들이 최근 매도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9월 27일 드라기 총재가 무제한 국채매입을 발표한 후 9월 17일 미국의 제3차 양적완화를 하던 일주일 간 외국인들은 국내주식을 10조 원 순매수했다. 주식을 충분히 순매수한 상태에서 이익이 하향 조정되고 경제지표는 나빠지며 원화는 절상되기 때문에 최근 외국인들이 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팔았던 이유를 보면 미국의 대선이나 중국의 정권교체 등으로 인해 현재 채권에서 자금이 들어가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11월이 되면 외국인들이 주식을 살 것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로 미국의 대선이 종료되고 정권교체가 끝나면 대선 불안감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미국의 주택경기나 생산, 소비 가릴 것 없이 전체적으로 경기지표가 개선되는 상태에서 11월 넷째 주가 되면 미국의 쇼핑 시즌에 진입한다. 이 시즌에서 소비가 생각보다 좋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그러면서 4분기 실적이 상당히 기대감을 갖게 될 것으로 본다.

세 번째로는 중국의 정권교체다. 9월부터 경제지표가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는데 정권교체 후에는 중국이 부양책을 쓸 것이기 때문에 다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유럽의 위기 요소들이 해소되면서 전체적으로 프리미엄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 자금이 채권시장으로부터 나와 주식으로 올 것이다. 그러므로 11월이 되면 외국인의 매수가 될 것으로 본다.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개별주가 장세를 많이 이끌었는데 개별주가 장세를 이끄는 상태에서 11월이 되면 다시 대형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개별주가 된 이유 첫 번째로 원화절상도 되고 이익이 하향 조정되며 경기지표가 나빠져 대형주가 하락 조정을 받으니 대체주가 필요하다는 측면이 있었다.

두 번째로 최근 3년 이상 중소형주, 개별주가 조정을 받다 보니 장기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강해졌다. 세 번째로 중국의 성장이나 소비 증가에 부합해 실적이 좋아지는 개별주가 다수 있었기 때문에 개별주들이 된 장이다. 그런데 11월이 되면 외국인들의 매수가 들어오고 경제지표가 좋아지면 다시 개별주는 조정 가능성이 있고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개별주는 11월에 주도주가 바뀌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개별주를 보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대형주가 상승하는 장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개별주보다는 대형주로 와야 된다.

특히 미국의 경제는 계속 좋아지고 있고 중국은 9월부터 모든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경기소비재 관련한 부분이 특히 매력적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최근 주가의 조정을 많이 받은 자동차, IT, 운송, 의류 등이다. 11월부터는 경기 관련 소비재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단순 반등이라기 보다는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상승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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