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폴리켐, EPDM 생산능력 2.5배 확대

입력 2012-11-05 15:33   수정 2012-11-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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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폴리켐이 2014년까지 6만톤을 추가 증설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금호폴리켐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인 EPDM 신공장의 6만톤 증설분과, 이번에 추가 발표한 6만톤을 합쳐 2014년까지 총 25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 10만톤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단기적으로 EPDM 수요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EPDM 시장에 대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발 빠르게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랬했습니다.



박찬구 금호폴리켐 대표이사는 "금호폴리켐은 ‘세계 최고의 EPDM 메이커’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체 기술인 ‘초저온 중합공정’에 기반한 원가경쟁력과 축적된 영업력, 아시아 신흥시장에 대한 접근성 우위를 바탕으로 한 추가 증설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가진 EPDM을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호폴리켐은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JSR㈜가 50: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합작사로서 1987년에 연산 1만톤으로 시작해 현재 연산 10만톤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EPDM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4년 6만톤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총 25만톤 규모의 EPDM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세계 3대 메이커로 도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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