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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지표 개선, 추가상승 가능성은?”

입력 2012-11-22 11:31  

마켓포커스 2부 - 집중분석

한국투자증권 조선주 >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HSBC에서 발표하는 중국 PMI가 50을 상회했다. 3개월째 개선된 것이다.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고 세부항목별로는 특히 생산항목이 51.3으로 10월의 48.2를 크게 웃돌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신규주문이나 신규수출주문, 수입물가나 재고 등의 항목 등 상당수가 지난달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 집행이 계속 가속화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유동성이 공급된 것에 따른 영향이다. 철도나 도로, 수리시설 건설과 같은 SOC 투자가 여전히 전체의 고정자산 투자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고 중앙정부에서 이것을 주도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되는 제조업 PMI도 이미 50을 상회했다. HSBC에서 집계하는 중국 제조업 PMI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중국 본토의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그래서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하는 PMI 지표에 비해서는 조사대상 선정 기준이 비교적 까다롭고 민영기업 비중이 높다. 그리고 계절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현실성을 반영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지표 역시 50을 상회했기 때문에 현 상황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회복의 반등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아직 제조업경기 회복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이고 대외환경이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보다는 수출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중국의 수출이 이머징이나 아시아의 수요 증가나 기저효과로 인해 11월과 12월 수출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상무부에서도 올해 수출과 수입을 합친 해외무역 증가율 목표치가 10%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수출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늘 상해종합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일 지준율 인하에 대한 루머로 1% 크게 올랐다가 다시 빠지는 모습이다. HSBC의 PMI 지표가 호전되면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하는 PMI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본다.

12월에 발표되는 11월 지표 결과가 주목된다. 지도부 교체 이후 정책 기대가 약화됐고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전국대표대회 같은 대형 이벤트 종료 이후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정책이 점진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증시부양책과 지준율 인하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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