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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퇴사 앵커, 무슨 일? 알고보니...

입력 2012-11-24 10:23  

생방송 중 퇴사 앵커. 생방송 중 퇴사 앵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미국의 복수 매체는 11월20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지역방송인, 미 ABC방송 계열사 WWII의 저녁 뉴스 도중 두 명의 앵커가 동반 사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두 앵커는 신디 마이클스와 토니 콘시질리오로 뉴스가 끝날 무렵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토니 콘시질리오는 “시청자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 함께 회사를 떠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다. 우리는 떠나지만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에 마이크 팔머 WWII 부사장은 "몇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회사에 그만둔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나가 버린다. 앵커들의 그 같은 행동이 별로 놀랍지도 않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생방송에서 구체적인 퇴사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에 간섭한 경영진과 수년간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생방송 중 퇴사 앵커를 접한 네티즌들은 “생방송 중 퇴사 앵커 대박이네”, “생방송 중 퇴사 앵커 후덜덜”, “생방송 중 퇴사 앵커 주위 사람들 다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WWII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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