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마 고리키 일본 재무상은 자민당이 계획한 대규모 공적 지출 방안에 반대하며 그 계획을 어떻게 달성할지 설명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27일 조지마 재무상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이 10년간 200조엔(원화 약 2,600조원) 규모를 지출하는 공공사업 프로그램을 얘기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조달되고 정부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기초재정수지 목표치의 형태로 정부 부채를 줄이고자 한다"면서 "자민당은 현재 주장하는 지출 프로그램이 이 목표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토통신은 27일 일본 정부가 8,800억엔 규모의 2차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그리스의 구제금융에 대한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81.83달러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줄이며 82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외환시장 개입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협의해야할 일이라며 한 발 물러선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27일 조지마 재무상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이 10년간 200조엔(원화 약 2,600조원) 규모를 지출하는 공공사업 프로그램을 얘기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조달되고 정부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기초재정수지 목표치의 형태로 정부 부채를 줄이고자 한다"면서 "자민당은 현재 주장하는 지출 프로그램이 이 목표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토통신은 27일 일본 정부가 8,800억엔 규모의 2차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그리스의 구제금융에 대한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81.83달러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줄이며 82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외환시장 개입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협의해야할 일이라며 한 발 물러선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