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 지난 11월부터 12월에 산타 랠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소비는 최근 지표들이 상당히 괜찮게 나오고 있고 유럽이 올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최근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 먼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매출이 온라인에서 25% 이상 늘었고 전체 소매판매가 연말까지 최소한 4~5% 올라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미국의 주택가격이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고 그 과정 내에서 일부 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그리고 소비심리지표도 상당히 많이 개선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선순환이 조금 더 이어진다면 시장의 기대는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도 그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한 가지 문제는 재정절벽이다. 그것도 궁극적으로는 과거의 감세안이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중간점에서 합의를 찾을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그 요인도 아주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전반적인 시각은 긍정적이다. 오늘 신문에 버핏이 올해 안에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실질적으로 올해 안에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냐, 말 것이냐를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재정절벽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미국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재정절벽이란 기존의 감세정책이 종료되면서 경기에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걱정하는 것인데 그 중 일부는 기존의 감세계획이 조금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완전히 감세가 종료되는 상황과 감세가 다 연장되는 중간점에서 분명히 합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재정절벽이 실질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미국의 내년 GDP를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예상하고 있지만 내년에 미국이 2%대 초반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실질적으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계속 남아있지만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
최근 9, 10월 산업생산과 선행지수 모두 비교적 괜찮게 나왔다. 그리고 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부분도 위안이 된다. 다만 11월에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교체되는데 그에 따른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실질적으로 중국은 최근 나타나는 지표를 보면 3분기 바닥에 대한 논리가 더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중국이 내년에는 8%대 초반 정도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중국이 기존 투자 중심의 경제성장에서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 내에서의 경기둔화는 일부 불가피하지만 분명한 것은 올해 7%대 성장보다는 나은 상황을 내년에 기대하고 있다. 중국 주가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고 최근 상해종합주가지수 기준 2000포인트 정도 수준이면 바닥이라고 본다.
연말 미국소비가 개선된다는 기대가 지난해에도 똑같이 있었다. 지난해 말에도 전체 소매판매가 5% 정도 늘어났다. 그래서 IT 주가가 꽤 괜찮았는데 그 당시에도 시장을 약 10%p 정도 아웃포펌했다. 올해는 연말 쇼핑시즌의 매출이 4~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대부분 IT 제품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와 관련된 종목들은 연말, 내년까지 계속 좋게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내년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지금 삼성전자 밸류에이션은 무척 싸다. 밸류에이션과 실적이 계속 좋게 유지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언제 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 이외에 실질적으로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단순히 미국에서 잠깐 좋아져 IT 주식이 좋은 것을 떠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모바일 기기의 혁명이다. PC나 TV는 이제 잘 안 팔린다. 결국 혁명적인 변화과정의 초입 국면에 있다고 본다.
IT를 포함해 좋게 보는 것은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경기민감주, 주가가 굉장히 싼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했던 자동차 주식, 경기민감주 중에서는 일부 소재, 화학이 그 범주 안에 들 것이다. 다만 건설이나 산업재, 조선은 여전히 부진할 가능성이 있고 금융주도 대선 직후 기대감을 갖기는 이르다. 내년 이후에나 관심을 갖는 것이 맞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 지난 11월부터 12월에 산타 랠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소비는 최근 지표들이 상당히 괜찮게 나오고 있고 유럽이 올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최근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 먼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매출이 온라인에서 25% 이상 늘었고 전체 소매판매가 연말까지 최소한 4~5% 올라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미국의 주택가격이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고 그 과정 내에서 일부 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그리고 소비심리지표도 상당히 많이 개선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선순환이 조금 더 이어진다면 시장의 기대는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도 그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한 가지 문제는 재정절벽이다. 그것도 궁극적으로는 과거의 감세안이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중간점에서 합의를 찾을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그 요인도 아주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전반적인 시각은 긍정적이다. 오늘 신문에 버핏이 올해 안에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실질적으로 올해 안에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냐, 말 것이냐를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재정절벽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미국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재정절벽이란 기존의 감세정책이 종료되면서 경기에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걱정하는 것인데 그 중 일부는 기존의 감세계획이 조금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완전히 감세가 종료되는 상황과 감세가 다 연장되는 중간점에서 분명히 합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재정절벽이 실질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미국의 내년 GDP를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예상하고 있지만 내년에 미국이 2%대 초반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실질적으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계속 남아있지만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
최근 9, 10월 산업생산과 선행지수 모두 비교적 괜찮게 나왔다. 그리고 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부분도 위안이 된다. 다만 11월에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교체되는데 그에 따른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실질적으로 중국은 최근 나타나는 지표를 보면 3분기 바닥에 대한 논리가 더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중국이 내년에는 8%대 초반 정도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중국이 기존 투자 중심의 경제성장에서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 내에서의 경기둔화는 일부 불가피하지만 분명한 것은 올해 7%대 성장보다는 나은 상황을 내년에 기대하고 있다. 중국 주가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고 최근 상해종합주가지수 기준 2000포인트 정도 수준이면 바닥이라고 본다.
연말 미국소비가 개선된다는 기대가 지난해에도 똑같이 있었다. 지난해 말에도 전체 소매판매가 5% 정도 늘어났다. 그래서 IT 주가가 꽤 괜찮았는데 그 당시에도 시장을 약 10%p 정도 아웃포펌했다. 올해는 연말 쇼핑시즌의 매출이 4~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대부분 IT 제품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와 관련된 종목들은 연말, 내년까지 계속 좋게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내년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지금 삼성전자 밸류에이션은 무척 싸다. 밸류에이션과 실적이 계속 좋게 유지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언제 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 이외에 실질적으로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단순히 미국에서 잠깐 좋아져 IT 주식이 좋은 것을 떠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모바일 기기의 혁명이다. PC나 TV는 이제 잘 안 팔린다. 결국 혁명적인 변화과정의 초입 국면에 있다고 본다.
IT를 포함해 좋게 보는 것은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경기민감주, 주가가 굉장히 싼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했던 자동차 주식, 경기민감주 중에서는 일부 소재, 화학이 그 범주 안에 들 것이다. 다만 건설이나 산업재, 조선은 여전히 부진할 가능성이 있고 금융주도 대선 직후 기대감을 갖기는 이르다. 내년 이후에나 관심을 갖는 것이 맞다.